경남은행, 장애인용 현금자동입출금기 첫선
지금까지 은행권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 자동화기기는 도입된 바 있으나 이번처럼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의 설치는 이번 경남은행이 처음이다.
경남은행은 우선 지역별로 모두 7곳(삼계지점, 토월지점, 진주남지점, 내외동지점, 중부동지점, 상안지점, 장산역지점)의 영업점에 장애인용 자동화기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용 현금자동입출금기는 전맹인을 위해 이어폰을 접속하면 화면이 꺼지고 음성을 통한 거래가 가능한‘맹인용 음성지원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음성지원을 받는 동안에도 점자안내문이 동작을 알려주게 해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자동화기기 접근과 조작이 용이하도록 기기 표면에 점자를 입력하고 점자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카드·통장·명세표 입출구 등 자동화기기의 주요 조작부에도 점자라벨을 별도로 부착했다.
뿐만 아니라 휠체어 이용 고객을 위해 현금, 수표의 입출금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반사거울을 투입구와 인출구 위에 각각 설치했으며, 노인과 저시력자를 위해 화면 확대기능과 전맹 화면도 함께 제공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설치한 장애인용 자동화기기는 지역은행으로써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증대를 위한 차원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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