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 한국 청소년 투명성 지수(YTI) 68.9 점 ”

2008-01-30 13:56
서울--(뉴스와이어)--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는 2008년 1월 31일(목) 오후 6시30분 2008년 정기총회를 대학로에 있는 흥사단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우리 나라 청소년의 투명성지수를 발표한다. 전국 28 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1,495명을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에서 2007년청소년 투명성지수는 100점 만점에 68.9점으로 나타났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는 이날 청소년 투명성 지수 (Youth Transparency Index: 이하 YTI)를 발표하는데, YTI 는 『한국 청소년의 투명성 형성요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07년 여름에 전국 28 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1,495명(평균 연령 18.6 세) 을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행해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투명성의 측정을 위해 하위요인으로서 청렴성, 절제력, 공정성 및 책임성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절제력이 핵심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에서 발견되는 비리의 상당부분은 사악한 동기 보다는 무절제한 충동성에서 비롯되는 응석의 색조를 띄는 것은 이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YTI 는 청소년이 20 개 문항에 대한 5 점 척도방식으로 응답한 것을 계량화하여 산출되었다. 점수 산출 방식은 각 문항에 대하여 “매우 그렇다” 라고 응답하면 20 점을, “전혀 아니다” 라 응답하면 100 점을 부여하여 문항별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평균하여 투명성 지수를 산출하였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대값은 100점이다.

2007년의 YTI 는 68.9 이다. 하위요인이 되는 부문별로 살펴보면 청렴성과 절제력 부문에서는 평균 72.8 점과 72.4 점으로 각기 나타났다. 반면 공정성(68.6 점)에서 다소 낮고, 책임성 부문에서는 60.0 점으로 나타나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자(70.1)보다 남자(67.3) 에서 투명성 수준이 낮게 나타나 여자의 투명성 수준이 남자 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책임성 부문에서는 남녀간 차이가 발견되지 않고 공통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책임성 요인을 다루는 문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크고 작은 사건과 자신에게 부여되는 과업 및 이의 수행에 따르게 되는 사회적 대우를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2007년 사업실적 보고와 2008년 투명운동과 투명교육에 관한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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