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텔레콤 07.4Q 어닝쇼크, 08년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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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8-01-31 08:47
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5,000원

LG텔레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5,000원을 제시한다. 그 이유는 1)현 가격대는 08년 EPS 1,290원 기준 PER 6.4배에 해당하는 가격대로서 과거 PER, 업종PER 대비 역사적 밴드하단이며, 다기간 RIM에의해 산정한 적정주가 15,000원 대비 55.3% 수준이므로 저가매수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2)07년 경쟁격화로 비용은 악화되었으나 약 80만명을 순증시키며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어 08년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이동통신 3사의 경쟁상황이 안정되면 수익성개선의 폭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3)배당성향은 30%수준으로써 창사이래 처음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유사한 수준의 배당성향이 유지될 수 있어 배당매력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이동통신업종은 요금인하, 결합판매 등 신정부 규제방향이 결정되지 않아 불확실한 상황이므로 적극적인 매수 시점은 위의 상황이 확정되는 2월 이후로 판단한다.

07년 실적 코멘트: 매출 증가, 수익성 악화

LG텔레콤은 07년 서비스 매출 3,249십억원(yoy 10.0%), 영업이익 324십억원(yoy -22.2%), 경상이익 320십억원(yoy 282.4%), 당기순이익 275십억원(yoy 15.7%)을 기록하였다. 순증가입자 증가 (796천명, yoy 58.5%)와 데이터 ARPU 증가(3,517원, yoy 23.9%)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은 10% 증가하였다. 반면 신규가입자 및 인당 유치 비용의 증가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2% 하락하였다.

08년 경영목표: 수익성 개선 중심, 신규서비스 출시로 서비스 경쟁열위 극복 노력

LG텔레콤은 서비스매출은 6% 성장, 영업이익률은 10%, 서비스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25%, 순증 가입자 40만명을 2008년도 경영목표로 제시하였다. CAPEX를 7,000억원으로 제시하여 감가상각비의 증가가 예상되나 마케팅비용을 절감하여 영업이익을 달성하고자하는 전략으로서 07년 대비 성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임을 알 수 있다. 또한 LG텔레콤은 차세대 서비스를 08.3월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전국범위와 저렴한 Data요금제 기반으로 미국식 3G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가입자를 유인하고 3G서비스에서의 경쟁열위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글로벌 로밍과 차세대 기술 로드맵상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는 다소 역부족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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