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미래원천 연구에 5,711억원 투입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는 기초·원천연구, 우주개발, 핵융합에너지개발 등에 작년보다 8.1%가 늘어난 8,578억원을 투입하는「2008년도 연구개발사업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4개 연구개발사업시행계획의 투자 예정 금액 8,578억원은 창의적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연구 3,355억원, 유망 기술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미래원천연구개발 2,356억원, 독자적 우주개발 능력 확보를 위한 우주개발사업 2,145억원, 차세대 에너지인 핵융합에너지개발 590억원과 연구기획평가비 132억원 등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총 연구개발비 8,578억원 중 66.5%인 5,711억원을 우수연구리더 및 연구집단 육성, 바이오·나노 및 미래유망파이오니어 사업 등 기초과학 및 미래원천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2008년도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의 추진전략은 ▲ 제2차 과학기술 기본계획,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바이오·나노, 융합 등 기술분야별종합계획,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 등 국가과학기술 중·장기계획에 의한 전략적 추진 ▲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사회 기여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 ▲ 전 지구적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연구개발 ▲ 혁신적·창의적 연구과제 지원 및 이를 위한 평가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과기부는 연구개발정책 및 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분야별「기획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별 주요 내용을 보면 작년보다 12.9% 늘어난 “기초과학 연구지원사업”은 개인 및 소규모 연구에 18.6%가 증가된 2,152억원, 우수연구집단 육성에 9.6%가 늘어난 916억원, 연구기반구축에 287억원을 투자하며, 사업 추진시 소외분야와 고위험·창의적 미래도전 연구 거대과학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원천기술개발사업”은 BT·NT·ET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프론티어사업(16개) 및 나노·바이오원천기술개발의 계속 지원과 10~20년내 선진국과의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태동기 융합·원천기술인 미래유망파이오니어 사업을 신규(4개)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 말 소형위성발사체(KSLV-1) 개발 및 발사를 앞두고 있는 “우주개발사업”은 다목적실용위성·통신해양기상위성·과학기술위성 개발, 100㎏급 지구저궤도 소형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우주센터 건설, 우주기초원천기술 연구 및 우주개발 인력양성에 신규로 37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핵융합에너지개발사업”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될 ITER(국제 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 참여 및 핵심기술 개발과 작년에 완공된 KSTAR(차세대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금년 말 최초 플라즈마 실험 및 발생에 중점을 두고있다.

기초·원천연구, 우주개발, 핵융합에너지개발사업의 2008년도 시행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부 홈페이지(www.most.go.kr)와 한국과학재단 홈페이지(www.kosef.r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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