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올해의 유비쿼터스 10대 키워드·이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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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8-01-31 10:42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유비쿼터스 IT를 선도할 10대 키워드와 이슈가 선정, 발표했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창곤, www.nia.or.kr)은 유비쿼터스사회연구시리즈 33호 <2008년도 IT 트렌드로 알아보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민간·학계·공공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그룹 50인의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종합해 2008년 유비쿼터스 IT 핵심 키워드와 이슈를 선정했다. 또 이 보고서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유비쿼터스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주도의 산업 활성화가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유비쿼터스 IT 10대 키워드는 ▲RFID(전자태그) ▲u-시티(CITY) ▲와이브로(Wibro) ▲웹2.0 ▲정보보호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디지털/모바일 콘텐츠 ▲네트워크와 콘텐츠 사업융합 ▲광대역통합망(BcN) ▲라이프솔루션(Life Solution) 및 가상현실이 선정됐다.

특히 태크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상용화가능성이 높은 RFID는 공공, 민간, 학계 전문가 모두 올해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학계 전문가들은 u-시티를, 민간 전문가들은 와이브로를 핵심 키워드로 많이 꼽았다.

10대 이슈는 ▲방통융합에 따른 IPTV 시대의 본격 개막 ▲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이슈 본격 대두 ▲유무선 통합을 통한 끊김없는 네트워크 환경 구축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성장 ▲삶의 질을 높여주는 라이프 솔루션(Life Solution) 기기의 확산 ▲민간부문의 RFID 적용 확대 및 시장 활성화 ▲와이브로로 대표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수요 증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 문제 심화 ▲FTTH(Fiber to the home, 댁내광가입자망), BcN 등을 통한 네트워크 고도화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나 휴먼 컴퓨터 인터페이스(HCI)의 중요성 본격 대두가 선정됐다.

유비쿼터스 IT 10대 이슈로 선정된 내용들은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융복합 트렌드와 맞불려 기존 IT 중심의 인프라와 기술에서 벗어나 타 산업·기술과 연관되어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보고서는 유비쿼터스사회 실현을 위한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서비스와 콘텐츠의 부족(70%)’과 ‘부처간 이해상충(60%)’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방통위의 설립과 방통융합법 제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부처간 이해관계로 인한 심각성은 지난해에 비해 덜 심각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추진할 3대 핵심과제로 ‘법제도 정비’,‘부처간 업무조정’, ‘개인이나 시스템 정보보호 문제 해결’을 지적했다. 특히 민간부문 주도의 원활한 사업수행과 산업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법제도가 적극 정비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ww.nia.or.kr)내 정보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HCI: Human-Computer Interaction의 약자로 인간과 컴퓨터가 쉽고 편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작동시스템을 디자인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다루는 학문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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