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서비스는 현재 인터넷뱅킹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으로 복사하거나, 휴대폰에서 직접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발급 받아 설치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개인 인터넷뱅킹 가입자라면 별도의 가입절차가 필요 없다.
그 동안 무선 인터넷상에서 전자거래의 필수적인 고객인증 매체인 공인인증서 적용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기술상의 어려움 등으로 모바일 적용은 지지부진하였다.
그러나 이번에 KB국민은행이 KTF,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무선 인터넷에서 본격적인 공인인증서 시대의 개막을 알린 셈이다.
동 서비스는 현재, KTF 이용고객만 가능하나 점차 SKT, LGT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으로 있다.
국내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2003년 9월, KB국민은행이 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래로 이용고객이 해마다 40% 이상씩 폭발적으로 증가되어 왔다. 하지만 2007년 3월, 3세대 화상통신의 출시 등 통신환경의 변화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폰 출시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최근에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고객 증가세 또한 둔화되었다.
하지만 모바일뱅킹에 공인인증서 적용 시, 휴대폰의 특성을 감안하여 공인인증서 사용자 암호를 한글과 숫자만으로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현재 거의 모든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뱅킹 수준의 서비스 이용 편리성 및 보안성을 확보하였고, 동시에 향후 휴대폰 내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증권 등의 각종 금융업무는 물론 민원행정 업무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공인인증서를 채택하였다는 것은 단순히 칩 없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하였다는 차원을 넘어, 국내 선도은행으로서 무선 통신환경에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무선 통신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에서 모바일뱅킹에 공인인증서를 적용함에 따라 그 동안 제공되던 모바일뱅킹 서비스 방식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공인인증서가 전자거래에 있어 필수적인 고객인증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기술적인 한계로 간주되어 모바일뱅킹에서의 적용이 유보되었으나, 금번 KB국민은행에서 모바일뱅킹에 공인인증서 적용을 성공함으로써 모바일뱅킹에서의 공인인증서 필수 적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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