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본부 성명-각 정당과 각 정치계파는 청렴한 인사를 공천하라

2008-02-01 09:09
서울--(뉴스와이어)--정치권은 올 18대 총선의 공천을 앞두고 부패 연루자의 공천을 둘러싸고 이해관계에 얽힌 갈등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승리감에 도취되어 ‘공정 공천’을 이야기하면서도 친이와 친박 사이에 세력과 지분 다툼의 추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신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도 예외는 아닌 듯 싶다.

17대 대선에서 드러났듯이 한국의 정당 정치는 실종되었다. 국민의 진정한 소리를 정확하게 듣고자 하는 어떤 노력도 없이 그저 이해관계에 따라 정당간 또는 계파간 이합집산으로 분주하다. 이러한 정치권의 구태가 새 정부를 앞세운 4월 9일 총선에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매우 안타깝다.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견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어떠한 사람들이 국정을 이끌고 가야 하는지 국민은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국가운영을 책임지고 나갈 정당과 선량들을 뽑아야 한다. 아주 잘 뽑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정당과 각 계파는 이해관계에 얽혀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을 또 다시 국회로 보내서는 안 된다. 이번에야 말로 청렴한 인재들이 뽑혀서 의정을 바르게 끌고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서 정당정치가 살아나고 정책이 살아 나야한다.

공천이 바로 서야 정치가 바로 서고, 정치가 바로 서야 국민이 안심하고 자신의 일에 전념할 수 있다. 공천이 깨끗하고 투명해야 정치부패를 근절할 수 있으며, 투명사회의 근간을 이룰 수 있다. 올 18대 총선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공천이 중요하다.

2008. 1.31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이윤배, 강용수, 박돈희, 오주훈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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