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100여명, 태안 피해지역서 자원봉사활동 펼쳐

2008-02-01 10:35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 직원들은 2월 1일 태안 유류 유출사고 피해지역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해수욕장 일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공동모금회 직원 100여명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태안군청에 전달하고, 흡착포로 바닷가 돌에 기름을 닦아내는 봉사활동을 한다.

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은 “이번 태안 원유 유출 사고로 힘들어하는 태안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빠른 피해 복구와 함께 새로운 생활 터전을 꾸려갈 수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로 환경과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긴급생활지원과 오염제거 관련 장비 구입, 의료지원, 봉사활동 등 복구활동 등으로 총 10억원을 긴급지원한 바 있다. 또한 공동모금회 충남지회는 피해주민 돕기 모금에 답지한 159억원을 충남도서해안유출사고대책총괄지원본부를 통해 설명절 전에 지원할 예정이며, 5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1천700세트를 비롯해 태안, 서산, 보령, 서천 4개 피해지역에 고무장갑, 기름제거제, 컵라면, 장화, 면장갑 등 3억7천6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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