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연휴를 앞두고 매수세가 크게 줄었다. 다만 금천구(0.13%), 노원구(0.11%) 등 저렴하고 호재가 있는 지역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송파구(0.15%), 강남구(0.12%) 등 강남권 위주로 수요가 꾸준했다. 물건이 많이 없으며 설 전에 집을 구하는 세입자가 많아 거래도 활발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2%, 전셋값은 0.03%인 것으로 조사됐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13%), 노원구(0.11%), 서대문구(0.08%), 강동구(0.06%), 성동구(0.05%) 등이 상승했으며 강서구(-0.10%), 양천구(-0.03%) 등은 하락했다.

금천구는 시흥동 일대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인근 도하부대 이전이 2009년으로 확정된 데다 부대 바로 옆에 2008년 10월부터 금천구청과 보건소, 구의회 등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라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진 상태.

시흥동 남서울건영1차 56㎡가 5백만원 상승한 1억5천5백만~1억6천만원, 성지 92㎡가 5백만원 상승한 2억1천5백만~2억5천5백만원이다.

노원구는 공릉동, 하계동 일대 소형 아파트가 강세다. 시세가 워낙 저렴하고 인근 경춘선 폐선 및 공원화 사업으로 향후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특히 공릉동 일대는 리모델링 가능연한인 입주 15년차 노후단지가 많아 리모델링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공릉동 삼익2차 46㎡가 2백50만원 올라 9천만~9천5백만원, 현대성우 82㎡가 5백만원 올라 2억~2억2천만원.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 매수문의가 증가했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더불어 뚝섬 일대 한화건설, 대림건설, 두산건설 등이 건립할 고급 주상복합 분양이 빠르면 2월로 예상되기 때문.

분양가가 적어도 3.3㎡당 4천만~4천5백만원 될 것으로 예상되자 매도자들은 기대감에 매물을 회수하고 있다. 성수동1가 대림로즈빌 102㎡N와 쌍용 82㎡가 각각 5백만원 올라 6억~6억8천만원, 3억6천만~4억5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와 0.00%, 인천은 0.0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28%), 인천 남구(0.16%), 의정부시(0.13%), 남양주시(0.09%) 등이 상승했으며 신도시 동탄(-0.09%), 광주시(-0.04%) 등은 소폭 하락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일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에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까지 이어지는 광명경전철이 2월에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가산디지털단지로의 근로자 유입도 꾸준하기 때문.

주공 10단지 42㎡가 5백만원 상승한 2억3천5백만~2억4천5백만원, 49㎡가 5백만원 상승한 2억7천5백만~2억8천5백만원.

인천 남구는 용현동 일대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동양제철화학을 비롯해 옛 공장터 부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 특히 용현동 삼익은 재건축 기대감까지 더해져 상승세가 가파르다. 85㎡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3천만원.

신도시 동탄은 모아미래도, 두산위브 등 1월에 1천4백77가구가 새로 입주하면서 시세가 내렸다. 작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탄1신도시 입주 마무리가 덜 된데다 1월부터 계속 입주가 계획돼 있어 시세가 하락했다.

다만 인근 삼성전자 근로자 등 실수요 위주로 매수문의는 꾸준해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는 되는 상황.

반송동 시범다은롯데대동 109㎡가 1천만원 내린 4억1천만~4억5천만원, 시범다은우남 112㎡가 5백만원 내린 4억4천만~4억6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15%), 강남구(0.12%), 마포구(0.04%) 등이 상승했으며 강서구(-0.06%), 광진구(-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동과 풍납동 일대 전셋값이 올랐다. 특히 잠실동은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학군수요로 전셋집이 대부분 소진되자 새 아파트인 트리지움은 물론 주공5단지까지 전셋집을 구하기 힘들다.

풍납동 현대리버빌1차 79㎡가 2백50만원 오른 1억6천만~1억7천5백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2㎡가 1천만원 오른 1억7천만~2억2천만원.

강남구는 설 이후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20~30대 젊은층의 문의가 늘며 중소형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천만원 오른 1억3천만~1억4천만원,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76㎡가 1천만원 오른 3억2천만~3억5천만원.

반면 강서구는 입주물량이 많아 시세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 화곡동 우장산e-편한세상아이파크(2천5백17가구) 입주물량 뿐 아니라 발산4단지 입주(6백30가구)가 2월 20일로 예정돼 물량이 현재 넘쳐나는 상황.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135㎡가 2천만원 하락한 2억~2억3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2%와 0.01%, 인천은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성남시(0.24%), 안양시(0.12%), 신도시 평촌(0.07%), 구리시(0.06%), 이천시(0.06%) 등이 상승했으며 군포시(-0.10%), 화성시(-0.07%) 등은 하락했다.

성남시는 수진동 일대 전셋값이 상승했다. 분당선 전철 태평역이 있어 선릉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에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많다. 물건도 많지 않아 나오면 바로 거래가 된다. 삼부 82㎡가 1천만원 상승한 1억2천만~1억4천만원, 삼정그린뷰 105㎡가 5백만원 상승한 1억6천만~1억8천만원.

이천시는 전세 물건이 없어 거래가 안 될 정도로 물건이 귀하다. 하이닉스 등 산업단지가 많아 진입하려는 수요는 많은데 반해 새 아파트 입주물량 등 공급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 증포동 대우2차 99㎡가 2백만원 오른 9천만~1억원.

군포시는 당동 일대가 하락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매수세가 있을 법도 하지만 소형 아파트만 소폭 거래될 뿐 중대형 아파트의 선호도는 떨어진다. 당동 쌍용 161㎡가 2백50만원 내려 1억9천만~2억3천만원, 주공3단지 109㎡가 2백만원 내려 1억4천만~1억7천만원이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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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