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성공국에서 지속가능한 산림 선진국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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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08-02-01 10:06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서승진)은 국제 환경지수의 산림부문 평가항목인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인증면적, 산림축적 증가율을 높이기 위해 향후 10년간 20만ha 이상의 산림에 대한 국제 인증과 230만ha 이상의 숲가꾸기를 실시하여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국제 환경지수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환경 보전을 위하여 각 국가별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산림관리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이의 이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이란 산림의 생태적 건전성과 산림자원의 장기적인 유지·증진을 통하여 사회적·경제적·생태적·문화적 및 정신적으로 다양한 산림수요를 충족하게 할 수 있도록 산림을 경영하는 것

2008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발표한 환경성과지수의 산림부문 항목인 산림축적 증가율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을 받음으로써 산림상태의 건전성에 대한 높은 평가는 물론 국가의 환경성과 평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2000년 대비 2005년 산림축적 변화로 평가한 바, 우리나라는 ha당 입목축적이 2000년 63㎥에서 2005년 79㎥으로 크게 증가

산림은 탄소흡수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산림내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킨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산림의 축적(蓄積)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조림을 현재 2만ha 수준에서 3만ha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도시와 한계농지에 더 많은 숲을 조성하며 숲가꾸기를 연간 23만ha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의 환경·사회·경제조건을 바탕으로 국가역량을 비교하는 환경지속성지수의 산림부문 평가항목인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인증면적을 2007년말 현재 10만ha에서 연차적으로 2017년까지 30만ha 이상 수준으로 높여 나가기로 하였다. 2005년 환경지속성지수 평가시 우리나라의 산림인증 취득이 없어서 낮은 평가(56위)를 받은 바 있어 2006년부터 국제산림인증기구인 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에 의한 산림인증을 시작하였다.

국제적인 산림경영 인증은 산림의 불법벌채, 무분별한 전용 방지 및 생태계의 건전성 등에게 기여하는 핵심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어 최근 유럽과 북미는 물론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까지도 산림경영 인증면적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 산림경영 인증은 환경을 배려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경제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임업경영활동을 제3자 기관이 적절한 기준으로 심사인증하고, 인증산림에서 생산된 목재가 시장에서 차별화 되어 거래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구현에 기여

앞으로 산림청에서는 전체 산림의 70%를 차지하는 사유림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이행확대를 위해 국제기구에 의한 경영인증에 따른 비용을 최소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한 자체 인증시스템을 2010년 까지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경영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 국제환경지수 제고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의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적극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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