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인천시는 측량법 개정시행에 따라 지금까지 경·위도 표시의 기준으로 사용하던 지역측지좌표계를 세계측지좌표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인천시청을 표시하는 경위도 좌표가 북동쪽으로 약319m 이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기준원점을 시청 앞 미래광장에 설치하였으며, 이 원점의 위도, 경도는 지역측지계 37°27'02"N, 126°42'15"E에서 세계측지계 37°27'12"N, 126°42'18"E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지역측지좌표계는 세계 각 지역에서 한나라 또는 몇 개 나라끼리만 통용되는 것으로 해당 국가내에서의 좌표값은 정확하나 전세계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10년대 일본에 의해 토지조사목적으로 사용된 동경측지계라는 지역측지계를 약 100년간 사용하여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GPS등과 같은 우주측량기술이 발달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계측지좌표계가 탄생하였고, 세계 어디에서 측량을 하든 동일한 좌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측량법이 2001년말 개정이 되었고 현재는 2가지 좌표계를 사용하지만 2010년부터는 세계측지좌표계에 의한 지도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는 새로운 세계측지계에 의한 좌표값을 가진 도시기준점을 인천시 전역에 총 232점 설치하였다. 도시기준점의 용도는 건물이나 시설물 등의 정확한 위치, 좌표를 알아야 할 때 기준 역할을 한다. 기존의 국가기준점이 대부분 산 정상에 있어 사용의 불편과 측량비용의 증가, 정확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심지내에 설치한 기준점으로 GPS 및 토탈스테이션 측량 등 최근 발전된 측량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화, 영종 지역을 포함한 인천시 전역에 1급 44점, 2급 188점을 설치하였고 1급 도시기준점은 학교나 관공서 등 이용과 관리가 쉬운 공공시설에 설치하였으며, 가로세로 30cm 화강석에 지름 15cm의 동판으로 “인천광역시 도시기준점”이라 씌여 있다. 2급 도시기준점은 도심지내에서 측량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하여 큰 사거리나 측량이 편리한 지역에 지름 6cm의 원형동판으로 설치하였다.

도시기준점은 각종 건설공사는 물론 수시로 발생되는 지형·지물 변화지역에 대한 신속, 정확한 위치측량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지형도의 수시갱신 및 상수, 가스, 전기, 통신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측량을 통해, 굴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또한 민관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어 측량 비용 절감은 물론 정확도 증대 및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측량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에 따르면 세계측지좌표계 전환 및 도시기준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정확도 성과심사 및 성과고시가 완료되는 4월부터 활용가능하며 시에서 관리하는 도시기준점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누구나 도시기준점의 위치 및 좌표를 인터넷을 통해 열람 및 발급신청이 가능하고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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