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역서 ‘불우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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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2008-02-04 10:41
성남--(뉴스와이어)--우리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남시 전역에서는 불우이웃과 따뜻한 설을 함께 하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4일 사회복지시설인 정성노인의 집과 석운전문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130여명의 노인들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한편 무료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의 실태를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사회복지시설 위문에는 성남예총의 위문공연 행사도 함께 이뤄져 한서경, 남성남, 남일해 등 유명 가수, 연기자들이 ‘소양강처녀’,‘남도민요’등을 공연해 흥겨운 여흥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정·중원·분당구의 각 구청장과 간부급 공무원들도 지난 달 28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를 대상으로 위문에 나서 ‘성남사랑상품권’을 시설별 20~100만원씩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설 보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들의 이웃사랑실천도 눈길을 끈다. 성남시 농협중앙회 서현지점 기업금융지점장(지점장:윤경수)은 지난 24일 소녀소녀가정과 가정위탁보호세대을 돕기 위한 200만원의 성금을 분당구에 기탁해 왔다.

특히 이날 성금을 전달해온 윤경수 지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자신의 월급 일부를 조금씩 저축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을 지원해 오고 있어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추석과 설날 때마다 거르지 않고 분당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을 전개해 오고 있는 (주)에이스 침대(대표 안성호)도 지난달 31일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가정 등 1천233세대에 전달할 백미 1만2천330kg(3천82만5천원 상당) 분당구청에 기탁해 왔다.

그런가하면 수정구 양지동 주민센터(동장 염용섭)는 지난달 31일 동 지역 내 30여개 기관단체와 이웃을 사랑하는 주민 등 70여명이 기탁한 백미 (20kg) 340포(1천4백만원 상당)를 독거노인 등 311여 가구에 골고루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 양지동 제1복지회관(관장 김성애)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100여분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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