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수산물 안전’ 이상 없다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은 지난 2005년 전국 양식장의 송어, 향어 등에서 검출되어 문제가 되었던 유해화학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자취를 감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항생물질도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되어 수산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송어, 향어, 잉어, 장어 등 4종의 양식어류에 대해 구미, 문경, 상주, 안동 지역의 양식장과 시중에 유통 중인 수산물 총74점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과 테트라싸이클린 등 7종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말라카이트그린과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물질 4종은 모든 어류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장어와 향어에서 퀴놀론계 항생물질인 시프로플록사신과 엔로플록사신이 미량 검출( 0.009~0.073ppm)되었으나 잔류허용기준 0.1ppm을 초과하지 않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담수어류에 대한 안전성을 집중 조사하여 수산물중 잔류 유해물질에 의한 안전성에 우려는 없는것으로 확인되었지만, 향후에도 “담수어류와 더불어 양식 해산 어·패류 등의 수산물에 대한 포르말린 등 유해화학물질과 항생물질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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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박승우 051-602-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