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숲 ‘하동송림’ 천연기념물 지정
조선조 영조 21년(1745년) 당시 도호부사 전천상(田天祥)이 광양만의 해풍과 섬진강의 모래바람을 막아 하동읍을 보호하려고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하동송림”은 우리 조상들의 자연이용에 대한 높은 식견과 진정한 목민정신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적 유적지의 하나이기도 하다.
260여년 전에 조성된 이 숲은 아름다운 노송과 더불어 맑은 섬진강 물결과 함께 드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며, 숲 앞 모래사장은 바닷물이 들어와 내륙 해수욕장 역할까지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학습장 및 휴양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숲은 그동안 경상남도기념물 제55호로 보호되어 왔으나, 숲의 조성배경·역사적 중요성 등이 인정되어 금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현재 전국의 마을 숲을 조사 중에 있으며 이들 마을 숲의 보존과 활용을 통하여 선조들의 자연활용에 대한 예지를 배우고, 우리나라 고유의 국토경관을 보존하여 확장시킴으로서 마을 숲을 지역의 문화 및 자연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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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과 이위수 042-481-4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