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휴일 조정 통해 한여름 16일간 집중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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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8-02-05 10:11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집중휴가제를 실시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 www.dsme.co.kr) 노사는 최근 일하기 좋은 기간에는 집중적으로 근무하고, 작업하기 어려운 한여름에는 총 16일의 여름 휴가를 보내는 2008년도 집중 휴가 계획에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5월중 토요일과 제헌절(7월17일)에 근무하는 대신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총 16일간의 여름 휴가를 갖는다. 16일간의 휴가에는 여름휴가 5일을 포함하여 토요일과 일요일, 노조 창립기념일, 광복절, 대체 휴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휴무일 조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근로자들이 일이면 일, 여가면 여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즉 더위로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한 여름이나 휴일 중간에 낀 근무일에 휴가를 가짐으로 종업원들에게 넉넉한 여가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복지를 향상하며, 회사도 집중 근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회사와 근로자가 모두 상생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근로자들 입장에서도 단순한 휴식뿐만 아니라 자기 개발이나 해외 여행 등 수준 높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지원총괄 김동각 부사장은 “지난해 집중 휴가제를 실시해본 결과 직원들의 여가 활용에 큰 도움이 되고, 회사 입장에서도 생산성 향상이나 생산 관리 등에 많은 효과가 있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노조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휴무일 조정을 통한 집중휴가제를 실시했으며, 여건이 맞으면 노조와 합의해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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