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3월부터 울산과 포항, 경주, 구미 지역으로 학생통학버스를 새로이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와 오후 6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하루 2차례 운행되며, 울산 태화로터리와 공업로터리, 포항 시외버스터미널과 롯데낙천대아파트, 해병대서문 등 각 지역별로 2~3개, 총 9개의 노선이 운행된다. 이용을 원하는 학생들은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되는데, 3월 첫 운행되는 시외통학버스의 이용신청은 2월 21일 오전 10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지역에서 영남대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기존의 1일 왕복교통비 중 67%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최소 1만원의 왕복교통비가 들지만, 영남대가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이용하면 경주·구미 3천원, 울산·포항 4천원이면 왕복 가능해 최소 7천원에서 최대 9천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올 한 해 2억 원의 예산을 신규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대학관계자는 “현재 영남대에 재학 중인 울산, 포항, 경주, 구미 지역 출신학생들이 2천8백 명을 넘는데, 이들 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통비 부담만 줄어들면 집에서 통학하기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학생들의 실수요를 파악해 운행버스 대수 및 노선은 탄력적으로 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올 해 총 27억 원을 투자해 지하철역(사월역, 반야월역) 왕복셔틀버스, 시외지역 통학버스 등 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행정을 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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