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동차 매연 줄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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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2008-02-05 11:08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가 자동차 매연을 줄여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매연저감장치와 저공해엔진(LPG) 장치를 제작하는 SK에너지 등 13개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저공해 조치 의무화에 따른 업무를 협의하고 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전년도와 달리 차량 소유자에 대한 장치 자부담금 증가와 사후관리 강화 등 까다로워진 변경 상황과 관련해 저감장치 부착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장치 제작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수도권대기오염저감사업’으로 성남시에서는 최근까지 특정경유차량의 약 24%인 9천834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개조, 노후차량조기폐차 유도 등 경유차량의 매연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시는 저감장치 부착 사업 내용의 잦은 변화 등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지역방송 및 전광판, 홍보물 개별 발송,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개조’ 에 대해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3.5톤 이상 차량의 저공해조치 의무화’와 관련해서는 979명의 차량 소유자에게 조치명령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등을 막기 위해서는 경유차량의 저감장치 부착사업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치 제작사 뿐만 아니라 경유차량 소유자의 인식변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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