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스투트가르트시 킬레스베르크 공원 방문
오세훈 시장이 이곳을 방문하게 된 것은 서울은 북한산을 중심으로 내사산과 외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도시이나 20세기 후반 근대화의 영향으로 도시가 난개발 되면서 환상형으로 연결되었던 녹지밸트가 훼손되어 녹지와 공원이 단절되어 있다.
서울의 북한산을 중심으로 한 그린웨이 복원을 통해 녹지네트워크 체계를 새롭게 구상하고자 선진 도시의 사례와 유형을 살펴보고자 스투트가르트시를 방문하였다
※ 바람길 : 식물의 호흡에 의해 생성된 산소가 상대적으로 뜨거운 도심 으로 흘러 도심내 대기오염 물질을 도시 밖으로 실어 나름
바람길 도시로 유명한 스투트가르트의 “그뤼네 U” 프로젝트
바람길 도시로 유명한 스투트가르트의 그뤼네 U(Green U) 프로젝트는 바람길이나 조망을 염두에 두어 남쪽의 네카강변에서 시작하여 북으로 능선에 이르기까지 8km에 달하는 9개의 공원들을 연결하여 녹지벨트를 조성한 프로젝트이다.
바르트베르그를 시작으로 마지막 킬레스베르크 공원이 조성되면서 그린벨트가 형성되었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바람길이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뤼네 U 프로젝트의 9개의 공원에는 국립자연박물관이 있는 로젠슈타인공원, 스투트카르트 국립극장이 있는 슐로스 가든, 과거 비탈길에서 포도농사를 짓던 계단이 보존된 바르트베르크, 1만여종의 동물 즉,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볼 수 있다는 빌헬마공원 등이 있고 산책로, 오브제, 의자, 분수 등 조경적 요소들이 하나하나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킬레스베르크는 1930년대까지 채석장과 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1939년 정원 박람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공원으로 변신하여 U자형의 그린벨트가 완성되면서 유명 해진 곳이다.
50ha규모의 킬레스베르크 공원은 도심의 오아시스로서 다채로운 조경으로 일년 내내 방문객을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어린이 놀이터, 노천카페, 야외수영장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이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슐라이히 교수가 설계한 킬레스베르크탑이다. 2001년 준공된 이 탑은 로프망을 이용한 조형물로 상을 받기도 했다.
40m 높이의 탑의 꼭대기에 U자 형태의 녹색 닭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스투트가르트 “그뤼네 U” 프로젝트의 완결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선형계단을 따라 층층마다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스투트가르트와 그 근방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뤼네 U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의미는 접근성과 녹지밸트 전체를 하나로 연결한 그린웨이에 있다.
그뤼네 U프로젝트는 공원으로, 녹지로 접근성을 강조하였다.
찻길이나 보행자 도로에서 바로 공원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구를 다양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공원과 공원사이에는 생태다리, 녹도, 계단 등으로 연결시켜 줌으로써 긴띠의 녹지밸트 전체를 걸어서 탐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뤼네 U 프로젝트처럼 서울을 하나의 그린웨이로 조성해 나갈 터....
서울은 배후에 북한산을 비롯하여 도봉산, 수락산, 남산 등의 명산들이 있지만 각각이 단절되어 거점 녹지간 그린웨이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우리시는 2008년도에 삼각산 화계사 지역에 10여억원을 투자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숲속유치원의 기반시설인 숲길(그린웨이) 3km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숲속유치원은 잘 자란 숲속에 명상의 숲길과 물·모래·나무등의 자연체험시설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성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자하는 것으로 독일 등 선진유럽에는 많이 조성되어 있다.
스웨덴에서 1993년부터 처음 등장한 숲속유치원은 독일에서2001년도에 80여개였으나 현재는 700여개로 늘어났으며 숲속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등 자연에 대한 적응력이 커졌고, 초등학교 입학후에도 일반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해도 수리력과 이해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였다.
교육방식은 15~20여명의 아이들이 아침 일찍부터 숲속에 모여서 인사하고, 보물찾기, 나뭇가지를 옷걸이 삼아 옷을 걸고, 그루터기를 식탁삼아 빵으로 식사를 하고 선생님이 얘기책을 읽어주는 것을 듣는 등 자연과 함께 시간을 거의 소비하는 교육제도로 스투트가르트시를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
화계사 주변의 숲길을 시작으로 해서 서울을 하나의 그린웨이로 연결하는 사업을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북한산 화계사의 숲길에서 우이령~교현리~진관사~구기터널~정릉~화계사를 이어주는 북한산 순례 39km 그린웨이를 시작으로 하여,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안삼~아차산~한강으로 이어지는 강북지역의 환상형 녹지밸트를 구상하고 단절된 공원의 연결은 가로녹도, 하천변 산책로 이용함으로 단절되지 않는 하나의 커다란 그린웨이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울 강북 도심의 경우에는 북한산 우이동에서 쌍문근린공원~초안산 근린공원~오동근린공원 ~강북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강북 도심형 그린웨이와 북한산~와룡공원~종묘~남산~용산공원~한강~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녹지축을 연결하는 계획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한강르네상스로 통한 동서 수경생태축 복원으로 통한 그린웨이 조성하고 한강~서울숲~중랑천~청계천을 통해 도심의 고궁으로 연결되는 그린웨이도 보안해 나갈 계획이다.
강북대형공원이 기폭제가 되어 서울 외곽의 환상형 그린웨이 조성, 남북간 녹지축 형성, 한강 르네상스로 통한 동서간 수경 생태축 복원을 통해 그린 서울, 그린웨이가 완성되면 산에서 도심으로 강을 넘나드는 철인경기도 서울에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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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장 박인규 02-2115-75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