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택배 포장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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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코스피 002320
2008-02-10 09:00
서울--(뉴스와이어)--“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초콜릿 택배 주문이 늘고 있다. 지방이나 군대 혹은 해외에 있는 연인에게 직접 전달할 방법이 없는 경우, 택배 서비스는 사랑의 전령사를 대신하기도 한다.

각종 포장재와 액세서리로 외관을 정성스럽게 장식한 초콜릿 선물. 보내는 이의 마음을 100% 전달할 수 있도록 포장 외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예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진(www.hanjin.co.kr)의 택배사업부문인 한진택배 배송사원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택배’를 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초콜릿, 사탕 등 선물 꾸러미의 포장에만 치중하다 보니 정작 외관 박스 포장 작업을 튼튼하게 하지 않아 내용물이 흐트러져 낭패를 보기 쉽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진 구로터미널 송기호 대리는 “밸런타인데이가 추운 겨울 2월에 있기 때문에 배송 과정 중 초콜릿이 녹을 염려는 없다”면서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정성을 100% 전달하기 위해서는 안팎으로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배송사원들이 전달하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택배’ 포장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용물 보다 부피가 큰 박스를 준비한다.

둘째, 초콜릿, 사탕 등 내용물을 포장한 후 외관을 랩(혹은 투명비닐)으로 이중, 삼중으로 감싸 고정시킨다.

셋째, 박스 안에 내용물을 넣기 전에 신문지(혹은 외관을 고려한다면 형형색색 한지가 좋겠다)를 구겨 넣는다.

넷째, 내용물을 넣은 후 박스 빈 공간에 한지(혹은 스티로폼 혹은 에어패드)를 빼곡히 넣어 내용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다섯째, 박스 포장 후 박스 외관에 ‘상하 구분’을 표시하고, ‘취급주의’라는 안내 문구를 적는다. (택배 배송사원에게 자극적인 한마디를 남기면 효과 만점이다. 사례: “박스가 뒤집히면 저희 사랑도 뒤집혀요”)

한편, 한진 측은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명절 이후 바로여서 평상시 택배 예약 보다 3~4일 여유 있게 보내야 제때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han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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