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 롯데百 매출연동마진제로 해외 연수
매출연동마진제는 롯데백화점이 협력회사들의 매출진작을 위해 미리 목표액을 산정한 후 초과 달성분에 대해 전액 환원해주는 제도로, 형지어패럴 여성크로커다일은 지난 6~8월 실시된 1차 매출연동마진제에서 1천3백만원을 환원받은 데 이어 이번 9~12월 실시된 2차 매출연동마진제에서는 무려 7천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환원받게 되었다.
형지어패럴은 총 8천 3백만원의 환원금 전액을 본사 직원들을 위한 해외 연수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총 30여 명의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오는 2월 19일부터 4박5일간 일본으로 패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형지어패럴 박규헌 백화점팀장은 “차별화된 고급 소재와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상품을 전면배치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실시한 것이 매출 증대에 주효했던 것 같다”며 “이번 환원금 전액이 직원 해외 연수에 활용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백화점팀원들의 사기가 매우 높아졌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엘레강스 CMD 김효근 과장은 "쉽지 않은 매출 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그 이익액을 직원들을 위해 전액 활용한다고 하니 우리 입장에서도 매우 만족스럽다. 금번 1~3월 기간 중에도 제3차 매출연동마진제를 실시할 계획인데, 형지어패럴과 같은 기업이 더욱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지어패럴 여성크로커다일은 원래 가두점 유통만을 실시하다 지난 2006년 2월부터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백화점 유통망 진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롯데 15개점을 포함해 현대/신세계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3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여성크로커다일은 중장년 여성캐주얼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지난해 3003억 원의 매출을 달성, 단일 브랜드로는 업계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여성캐주얼 1위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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