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창업보육기업에 1,500억원 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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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8-02-11 13:42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한이헌, 이하‘기보’)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보육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보육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기업은 정부지정 창업보육센터 또는 기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가 추천한 창업보육기업, 대학·연구소등의 실험실 창업기업, 교수·박사·기술사·연구원 등의 전문인력 창업기업이며, 신용도 유의기업 검토를 완화하여 적용하고 운전자금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 보증료0.2% 추가감면 등의 우대제도를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으로, 운전자금의 경우 2억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사업장 임차시 필요한 임차보증금에 대하여도 시설자금으로 지원한다.

기보는 현재 전국의 240개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보증, 기술평가 및 경영·기술지도, 기술정보 제공 등 공동협력사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2,216개 기업에 총4,995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 바 있고, 신규보증 규모도 2005년 500억원, 2006년 781억원, 2007년 930억원으로 해마다 확대하여 왔다.

하지만 기보의 보증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4,335개 업체중 21.8%인 947개 업체에 그칠 정도로 보증이용율이 낮은데, 이는 창업기업보증의 부실위험율이 7.32%로 총보증의 부실위험율 5.8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기보는 비록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의 부실율이 높지만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부실율이 낮은 전자상거래보증 확대 등을 통한 부실 감축에 따라 마련되는 특별자금으로 보증이용율을 35%로 높여 600여개 기업이 추가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보관계자는 “창업초기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성장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는 자금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입주에서 졸업시까지 성장단계에 맞춰 투자, 기술이전 및 M&A 중개 등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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