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최민식 촬영시작
이 날 촬영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 충북의 옥천에서 진행되었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말끔한 양복차림에 넥타이를 메고 ‘백선생’을 연기하는 최민식. 금자(이영애)를 감옥에 갇히게 한 원인 제공자인 ‘백선생’은 그간 연기했던 어떤 역할보다 선 굵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간직한 인물이다. 금자가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마치고 출소하는 순간, 복수를 위해 뒤쫓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게 될 금자(이영애)와 백선생(최민식)의 대결.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 이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 속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두 인물간의 관계만큼, 이영애와 최민식이 처음 대면한 촬영장은 배우들의 열띤 연기 대결로 더욱 후끈 달아오를 수 있었다.
<올드보이> 이후 오랜만에 함께 작업하는 최민식과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의 많은 스텝들이 <친절한 금자씨>에 대거 참여한 만큼 현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최민식이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송강호가 직접 현장을 찾아 배우와 영화에 대한 깊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촬영이 계속될수록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는 배우와 스텝들. 이 날 박찬욱 감독과 이영애, 최민식은 서로의 촬영분량과 동선, 대사 등을 꼼꼼히 챙기며 강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올 해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단연 손꼽히는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의 새로운 연기변신과 최고의 연기파 배우 최민식의 촬영 합류 소식까지 전해지며, 벌써부터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는 ‘스스로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극’의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1일 크랭크인 후, 오는 3월까지 촬영 후 6월 개봉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eum-ja.co.kr
연락처
올댓시네마 723-9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