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설교통부는 2007년도 국제항공 운송실적 분석 결과, 여객은 총 3,703만5천명으로 2006년 대비 12.7% 증가하고, 화물은 총 313만8천톤으로 10.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여객 : △5.5%(’03) → 25.5%(’04) → 10.2%(’05) → 10.2%(’06) → 12.7%(’07)
화물 : 6.4%(’03) → 16.3%(’04) → 1.9%(’05) → 9.1%(’06) → 10.0%(’07)

주요 국가별 여객수송 추이를 보면, 일본이 총 962만2천명(’06년 대비 4.9%증가)으로 운송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938만5천명(27.8%증가), 미국 299만9천명(8.1%증가), 태국 228만8천명(3.4%증가), 홍콩 178만1천명(11.0%증가), 필리핀 158만5천명(12.7%증가), 대만이 153만7천명(13.4%증가) 등의 순이다.

특히, 캄보디아(233.9%증가), 중국(27.8%증가), 베트남(9.4%증가), 말레이시아(6.1%증가), 일본(4.9%증가), 태국(3.4%증가) 등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증가세는 이들 지역과의 항공자유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이며, 계속되는 한류열풍과 함께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여행비용 감소,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근거리 여행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 된다.

주요 국가별 화물수송실적을 보면, 미국이 66만9천톤(’06년 대비 2.0%증가)으로 수송량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 53만3천톤(29.0%증가), 일본 45만6천톤(0.2%감소), 홍콩 23만6천톤(4.2%증가), 독일 17만톤(16.2% 증가), 태국 12만3천톤(11.4% 증가), 말레이시아 10만1천톤(3.9% 증가)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호주, 러시아,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20.4%(총 3만2천톤), 52.6%(총 2만9천톤), 10.9%(총 1만5천톤)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본, 영국, 뉴질랜드는 각각 0.2%(총 45만6천톤), 8.8%(총 4만1천톤), 7.0%(총 8천톤)씩 감소세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07년 세계 최우수공항(국제공항협회 선정)」을 수상한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3,075만3천명(11.2%증가), 화물 303만3천톤(9.8%증가)을 수송하여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지방공항도 2007년 국제여객 수송실적은 전년 대비 21.1%증가(총 628만2천명)하였고, 지방공항의 국제선 분담률도 16.9%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였다.

김해공항이 273만8천명으로 18.5% 증가하였고, 김포공항이 167만1천명(17.7%증가), 그 외 제주공항(126만5천명, 40.6%증가), 대구공항(31만명, 5.1%증가), 청주공항(16만명, 20.1%증가)의 이용실적이 늘어난 반면, 양양공항은 2천명으로 50% 감소하였다.

국제항공 운송실적을 양 국적항공사별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여객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모두 9.2% 증가하였으며, 화물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11.1%, 6.3% 증가하는 등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국제선 여객수송분담율은 국적사가 59.7%(대항항공 36.5%, 아시아나 23.2%), 외국항공사가 40.3%를 점유하였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국내선 항공수송실적은 전년대비 2.0%(△687천명)감소한 총 3,410만4천명이었다고 밝혔다.

* 여객증감추이 : 0.6%(’03) → △11.6%(’04) → △9.2%(’05) → 0.14%(’06) →△2.0%(’07)

제주노선의 경우 작년대비 1.6% 감소하였고, 내륙노선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노선의 경우 태풍 「나리」의 여파, 근거리 국제선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며, 내륙노선의 경우 고속철도 및 도로의 확충으로 인하여 항공기에 대한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김포/제주 0.9%, 김포/김해 1.2%, 김해/제주 노선이 2.3% 감소한 반면, 김포/울산 0.7%, 제주/청주 0.7%, 김포/여수 노선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 국내선 수송분담율은 대한항공이 62.0%, 아시아나항공 31.6%, 제주항공 4.8%, 한성항공 1.6%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국제선의 경우, 2008년에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세계곤충엑스포(함평), 제7회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적 행사와 더불어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해외여행비용의 하락, 아시아권의 한류 열풍 등으로 국제여객운송의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이며, 국내선 수송도 영남에어, 에어코리아 등 최근 다수의 저비용항공사의 설립 분위기 확산 등에 힘입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불안한 행보를 보이는 미국경기의 침체 등으로 세계경기 성장세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화물수송의 성장율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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