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3년연속 제5위 수출 품목

서울--(뉴스와이어)--07년도 240억불(잠정) 수출로 원유수입에 따른 무역적자 개선 기여

1. 2007년 석유제품 수출(잠정) 개요

2007년 석유제품 수출은 경유, 항공유 등 경질유 수출호조로 전년대비 17.4% 증가한 240억불을 기록, 3년 연속 제5위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우리나라 총 수출의 약 6.5% 차지

* 품목별 수출순위(MTI 3단위기준) : (1위)반도체 (2위)자동차 (3위)무선통신기기 (4위)선박해양구조물 (5위)석유제품 (6위)평판디스플레이

⇒ 高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출확대로 원유수입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기여

* 07년도 평균 수출단가는 82.2$/b, 원유도입단가는 69.4$/b로 배럴당 평균 12.8$의 부가가치 유발

07년 수입된 원유(603억불)는 국내 정제과정을 통해 석유제품으로 생산되어 산업용(나프타), 수송용(휘발유, 경유), 발전용(중유) 등 내수부문에 약 60% 공급되고, 나머지 약 40%는 수출

* 석유제품 : 원유를 정제해 생산되는 제품(휘발유, 경유, 등유, 나프타 등)
* 석유화학제품 : 석유제품인 나프타를 투입하여 생산되는 기초화학제품(벤젠, 톨루엔, 자이렌)

□ 주요 특징

07년 수출물량(292백만배럴)은 정유사 정기보수로 인한 내수 위주 공급 등으로 1% 증가에 그쳤으나, 국제 석유제품가격 상승으로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17.4% 증가한 23,966백만불 기록

수출단가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16%증가한 82.2불

제품별로는 경질유 高부가제품인 경유(22.8%) 및 항공유(21.5%) 수출이 각각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B-C유, 휘발유 수출은 감소

국가별로는 중국·일본·미국 등 3국 수출 비중(125억불, 52%)이 높은 가운데, 對 칠레(238%↑) 및 싱가폴(123%↑) 수출이 급증

업체별로는 5개 정유사 중 S-Oil이 총 수출의 34%(80억불)를 차지, 수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SK(65억불), GS(48억불), SK인천(22억불), 현대오일뱅크(18억불) 순으로 수출

* 회사별 내수비중(잠정)은 SK(32%), GS(30%), S-Oil(16%)순이나,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S-Oil이 최고 영업실적 달성(‘07영업이익률: 7.1%)

2. 주요 제품별 수출동향

국제제품 가격 상승으로 경유, 항공유 등 高價제품이 수출을 주도

총 수출중 경유(87.5억불, 36%), 항공유(62.1억불, 26%) 비중이 62%에 달하고 전년에 비해 수출이 각각 22.8%, 21.5% 증가

(경유)는 전통적 수출1위 품목으로 한·칠레 FTA 효과, 중국·베트남 수요 증가로 인한 수출물량 확대로 전년대비 23%증가한 8,746백만불 기록

對칠레 수출은 217% 증가해 경유 최대수출국(1,736백만불, 20% 점유)으로 부상하였고, 싱가폴(16.1%), 베트남(11%)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음

(항공유)는 최대 시장인 중국의 자체 정제율 제고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미국 소비수요 증가, 싱가폴로의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2% 상승한 6,211백만불 수출

* ‘07년 수출물량(증가율) : 미국 32백만b(50%), 싱가폴 9백만b(316%), 중국 17백만b(△19%)

(B-C유) 수출은 9.7% 감소한 2,639백만불로 이는 고도화설비 확충에 따른 경질유 회수율 증가로 국내 생산규모가 감소한데 기인

* B-C유 국내생산 추이(백만배럴) : (‘05)206→ (‘06)203 → (’07)180

3. 국가별 수출동향

中·美·日 3국 수출이 주도하였으며, 칠레·싱가폴 수출이 폭증

중국(51.4억불, 21%), 미국(37.2억불, 16%), 일본(36.7억불, 15%) 3국 수출비중이 총 수출의 52% 점유

칠레 수출은 전년대비 238% 증가해 제5위 수출국으로 부상하였고 싱가폴 수출도 123% 신장해 對 일본 수출규모에 근접

(중국) 최대 수출품목인 B-C유 및 항공유는 중국 자체생산 규모 확대로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경유(619백만불, 174%↑), 나프타(619백만불, 329%↑)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1% 상승한 5,142백만불 기록

* 중국 중유생산규모 : ('06)115백만배럴→(‘07)118백만배럴

(미국) 수출은 경유, B-C유 등이 소폭 감소했으나, 對미 총 수출의 73%를 차지하는 항공유 수출호조(2,723백만불, 전년비 52%↑)로 전년대비 22.4% 증가한 3,715백만불 수출

(일본)의 소비수요 하락 및 중국으로의 수출선 전환 등으로 나프타(16.2%↓), 항공유(47.2%↓), 경유(5.1%↓) 등 주력품목 모두 수출물량이 감소했으나, 높은 제품단가로 금액은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한 3,665백만불(전년비 10.3%↓)

* 일본 석유소비 : ('06)1,753백만배럴→(‘07)1,678백만배럴

(칠레) 수출은 FTA발효 이후 경유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미국의 對칠레 공급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1,854백만불(전년비 238%↑)로 급증하였고, (싱가폴)수출은 오일물류허브로서의 역할증대로 3,312백만불 기록(123%↑)

< 2008년 수출전망 >

석유제품가격 강세 및 국내 정제능력 확충으로 수출여력이 확대

- 중·미·일 등 주요국의 낮은 제품재고 수준과 중국 베이징올림픽 특수 등 수요증가 요인이 제품가격 상승을 견인할 전망
- 국내 정유사 가동률 상승, 고도화설비 증설 등 공급여건도 개선

08년 수출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80억불 전망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산업자원부 석유산업팀 박청원 팀장, 윤종성 사무관 2110-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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