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 브랜드‘ blutouch’ 버스광고 시작

2008-02-12 14:0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는 2월 13일부터 정신건강 브랜드 'blutouch'에 대한 버스광고를 실시한다.

정신건강브랜드 'blutouch'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정신보건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지난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론칭을 하였다.

지난 10월 시청광장에서 캠페인형태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tbs, kbs 라디오 캠페인 방송, 홈페이지(www.blutouch.net) 운영을 통해 꾸준히 알려왔다.

올해부터는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외부의 광고를 시작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광고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중요성이 필요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시민들이 막상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을 경우, 문제에 따른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스스로 용기를 내어 정신과 상담을 받기를 망설이는 경우도 종종 주위에서 볼 수 있다. 정신장애인이나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재활서비스 등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모르는 시민들도 많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서도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지역사회 정신보건기관을 모르는 경우가 91.2%에 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브랜드 'blutouch'를 알리고,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신건강 브랜드 'blutouch'를 부착한 서울시내버스는 총 40개 노선을 중심으로 2월 13일부터 2달간 서울 시내를 누비게 된다.

대중 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이용한 광고를 통해 정신건강의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가검진 및 정신건강상담과 관련 지역정신보건기관 정보는 blutouch 홈페이지(www.blutouch.net)를 비롯해 서울시정신보건네트(www.seoulmind.net), 정신건강핫라인(www.suicide.or.kr), 조기발견사이트(www.semis.or.kr)에서는 받을 수 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연락처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팀 손기화, 02-3444-993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