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암산 용늪 주변지역에 생태복원사업 추진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인제군 서화면과 양구군 북면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인 대암산 용늪 주변지역에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암산 용늪은 해발 1,280m에 위치하고 끈끈이주걱, 금강초롱 등 다양한 습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환경부에서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생태·경관보전지역(‘89.12.29) 및 습지보호지역(’99. 8. 9)으로 1.06㎢를 지정하였다.

또한, 람사르협약에 우리나라 제1호 습지로 등록(‘97.3.28) 되었으며, 문화재청에서는 용늪을 포함한 대암산을 천연보호구역(’73. 7. 10, 제246호)으로 지정한 바 있다.

최근 용늪 주변으로부터 유입되는 토사 등으로 습지의 건조화와 육지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1994. 8. 1부터 2010. 7. 31까지 훼손 방지책 일환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용늪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훼손방지와 자연스런 생태계를 조성하여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의 시범 장소로 제공하고 생태자원의 보전가치를 높이고자 금년에 14억원(국비 7, 지방비 7)을 투자하여 훼손이 심각한 軍작전도로 포장(8km) 및 진입도로사면에 대한 식생복원(3,500㎡)과 전망대 1개소, 차단시설 2개소 설치 등 생태계 안정화 및 복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용늪을 탐방하고자 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용늪은 민통선 지역으로서 민간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곳이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연락처

강원도청 환경정책과 자연환경담당 김윤수 033-249-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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