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치료의 관건은 간경맥 어혈 제거 ”

서울--(뉴스와이어)--임신 5개월 째에 접어든 유근혜(가명)씨는 커다란 걱정이 생겼다. 건강검진차 찾았던 병원에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것. 유씨는 “자궁안에 6cm짜리 근종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손으로 만져서 느낄 수도 있어요. 3일 전에는 혹부위가 찡하고 아프기도 했습니다. 혹시 악성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까요?"라며 불안감을 금치 못했다.

자궁 근종이란 자궁의 근층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서 기원한 양성 종양을 말한다. 이 질환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엄밀하게 자궁근종이 전혀 없는 여성은 오히려 드물다고 할 정도로 많은 병이다.

보통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지만 1/3 정도는 비정상 자궁출혈을 호소하기도 하며, 또한 골반이나 아랫배에서 통증이나 압박감, 덩어리가 있는 느낌을 받는 여성들도 있다. 근종이 커지면서 일부 여성들은 아랫배가 튀어나오고 옷이 꽉 끼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자궁근종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근종이 자라는 데에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필요하다는 점 만큼은 어느 정도 확실한데, 인체가 에스트로겐을 많이 생산하는 임신기에는 근종이 좀더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폐경기에는 크기가 대개 줄어들기 때문이다.

서울편강세한의원의 하충효 원장은 “자궁근종의 원인은 간경맥의 어혈로서 자궁근종은 간경맥의 혈액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라며 “간 경맥의 기와 혈의 소통을 시켜주고 어혈을 제거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궁근종은 평소 섭생과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 차고 냉한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등을 제한하고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며 담백하고 따뜻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성장호르몬이 들어있는 쇠고기, 닭고기, 우유 등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하루 한시간 정도의 하복부찜질이나 15~30분 정도의 반신욕, 좌훈, 족욕을 통해 골반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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