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 맞춤형 미니단지 호평

서울--(뉴스와이어)--“공장 짓기 힘든 수도권에서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속 시원합니다” 공강민 사장은 아파트 층간 소음제를 생산하는 공장을 수도권 내에 설립하고자 지자체, 부동산 컨설팅 회사 등을 수 십 차례 방문했으나 높은 부지비용, 컨설팅 비용과 각종 부담금에 망설이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에 공장을 설립할 엄두를 번번히 내지 못해왔다. 그러던 중 공장설립 일괄 무료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수원공장설립지원센터를 찾았다. 수원공설센터는 공강민 사장처럼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집단화하여 비용부담을 줄이고 토지활용도를 높이는 미니단지 조성사업을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수도권 내 공장설립을 가능하게 했음은 물론 신규 창업공장으로 행정 인·허가를 대행하여 업체당 1억원 이상의 세제 및 부담금 면제 혜택도 누리게 했다.

공장총량제 등 각종 규제와 비용부담 증가로 공장 설립이 매우 어려운 수도권 지역에서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집단화하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제반 규제를 완화하는 수도권 ‘맞춤형 미니단지 조성사업’의 첫 성공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수원공장설립지원센터(센터장 정창운)는 11일 수도권 내 공장설립의 어려움을 호소해온 (주)원케미컬 등 7개사(신설 2개사, 창업 5개사)를 집단화하여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일대(2만 6,440㎡)에 첫 미니단지를 최단 기간(10개월)에 조성하고, 현재 입주기업들의 공장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97년 개소이래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총 2,300여건의 공장설립을 무료로 대행해 온 수원공설센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토지소유자와 기업들을 직거래로 연결하여 부지매입 비용을 절감했다. 그리고, 지자체 등의 실무담당자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공장설립 전 분야와 관련된 각종 인허가 비용과 제세공과금 등의 비용부담도 최소화시켰다.

또한 11년 공장설립대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장설립 절차와 입지 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입지기준을 사전에 확인하여 시행착오로 인한 비용손실을 방지하고 공장부지 계약 전 1:1 수요자 맞춤형의 전문 검토 작업을 거쳐 기업의 위험부담을 대폭 경감시켰다.

도시형 업종 위주로 중소기업을 집단화하고 계획적으로 배치하여 수도권 내 개별적으로 공장을 설립할 시 겪게 되는 부지 매입 및 시설 건설비용 등 입지상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토지이용 등 기반시설의 활용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수원공설센터는 7개사 입주기업 중 새로이 창업하는 한영기계 등 5개사는 창업사업계획승인으로 유도하여 취·등록세, 농지보전부담금, 기반시설부담금, 개발부담금 등 각종 제세공과금을 감면받아 업체당 1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도록 지원했다.

한편 이번 조성된 미니단지에 입주하는 7개사는 고마움의 표시로 공단발전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는 공장설립 무료 대행 서비스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창운 수원공설센터장은 “미니단지 조성은 증가하는 수도권 공장용지 수요를 충족하고 부지가격 상승과 공장설립 인·허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수도권 내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업체들의 문의가 많은 만큼 추가 미니단지를 조속히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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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수원공장설립지원센터 정창운 센터장 031-259-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