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벡터 그래픽 신제품 3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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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10:20

성남--(뉴스와이어)--ARM(한국 대표: 김영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에서 개방형 표준 기반의 ARM Mali™ 2D 벡터 그래픽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Mali-SVG-t™, Mali-JSR226™ 및 Mali-JSR287™ 소프트웨어 신제품은 기존의 Mali-JSR184™, Mali55™, Mali200™ GPU에 더해져 휴대폰, PMP, 네비게이션 제조업체들이 요구하는 첨단 그래픽 표준을 모두를 지원하는 완벽한 그래픽 스택을 형성하게 된다. 이들 2D Mali 소프트웨어 신제품을 유저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에 통합하면, 설계자들이 코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업계 표준 그래픽 디자인 패키지를 사용하여 화려하고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다. 에릭슨 모바일 플랫폼 (Ericsson Mobile Platforms)은 이들 신규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파트너로, 첨단 HSPA 기능 모바일 플랫폼인 U500에 사용되는 Mali200 하드웨어와 함께 사용될 Mali 그래픽 스택의 일환으로 이들 제품들을 라이센스 하였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의 긴밀한 통합으로 U500 플랫폼 고객들은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능의 휴대폰을 도입할 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에 앞장 설 수 있다.

ARM의 마이클 다임로우 (Michael Dimelow) 미디어 프로세싱 부문 마케팅 이사는 “터치 스크린에서 모바일 브라우저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들이 단말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모바일 기기에 직관적이고 빠른 유저 인터페이스를 기대하며 이에 상응하지 못할 때에는 실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최고의 유저 인터페이스 설계자, 컨텐츠 개발자, Java 프로그래머와 함께 하면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휴대폰 스크린 상에서 더 뛰어난 2D 그래픽을 구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기기 하드웨어 가속장치와 긴밀한 통합을 통해, ARM Mali 소프트웨어는 기기 제조업체들과 컨텐츠 개발자들이 Mali200, Mali55 GPU 같은 첨단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해 획기적인 모바일 유저 인터페이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존 페디 리서치의 연구원인 존 페디(Jon Peddie)는 “모든 PC와 대부분의 신규 휴대폰에서 내장 3D 가속기능을 제공하지만, 이들 기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의 90% 이상은 2D를 사용한다”라고 하면서 “기기는 3D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우리 대부분이 매일 하루 종일 사용하는 것은 2D”라고 말했다.

ARM Mali-SVG-t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 상에서 2D 이미지의 로딩, 조작, 디스플레이, 애니메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ARM 코드 최적화 라이브러리로써, 직접 호출하여 사용하거나 관련 제품인 Mali-JSR226와 Mali-JSR287을 사용하는 Jav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자동 조절 기능으로 Java 설계자들이 생성한 호환성 애플리케이션을 정확한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하고 품질 저하 없이 다양한 스크린 비율에 맞출 수 있어, 개발과 테스트 작업을 크게 줄이고 제품 출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Mali GPU 제품과 마찬가지로, Mali 소프트웨어는 이미지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뛰어난 안티 앨리어싱과 강화된 폰트 렌더링을 구현하며 따라서 고품질 그래픽과 선명하고 읽기 쉬운 문자를 제공한다.

완벽한 기능의 ARM Mali 그래픽 스택은 현재 이미 Mali55, Mali200 GPU 사용 용도로 라이센싱되고 있으며, Mali GPU가 없는 레거시 칩셋에 사용할 수도 있다. Mali-SVG-t와 Mali-JSR226 소프트웨어는 바로 출하가 가능하며, Mali-JSR287 소프트웨어는 2008년 말경으로 예상되는 JSR287 표준 비준이 이루어진 후 출시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