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회장, 한일 경제협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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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7 11:20
서울--(뉴스와이어)--조석래(趙錫來) 효성회장이 17일, 한일경제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한일 경제협회는 한일 양국 경제계의 주요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공동대응하며, 교류증진을 위한 유대강화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69년부터 양국간 민간경제인회의를 매년 1회씩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조 회장은 이번 한일경제협회 회장 선임으로 향후 3년 임기동안 한국경제인을 대표하여, 양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과 일본 기업간의 협력을 이끌게 된다.

한일경제협회 신임회장으로서 조 회장은 한일양국 지역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일 경제인회의'와 '한일 경제교류회의' 등을 개최하고, 대일 수출촉진 사업과 한일 청소년교류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일 무역역조 현상 등 양국간의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방일수출촉진단' 파견과 대일 비즈니스에 관한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의 업무제휴 및 정보교류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계의 '국제통'으로 널리 알려진 조석래 회장은 기업경영 못지않게 국제관계 전문가로 다자간 국제무대에서 한국경제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활약해왔으며, 작년까지 태평양경제협의회(PBEC)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한중 경제협회 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와세다 대학에서 수학해 일본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한일간의 민간경제 협력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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