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캄보디아와 경마사업 관련 MOU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2월 13일(수) 오전 11시,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주)경안전선(대표 김명일)과 “캄보디아 경마사업 참여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RA 한국마사회와 (주)경안전선 간 캄보디아 경마사업 관련 MOU 체결
KRA 한국마사회와 (주)경안전선 간 캄보디아 경마사업 관련 MOU 체결
KRA 한국마사회와 (주)경안전선 간 캄보디아 경마사업 관련 MOU 체결은 사업참여 분야 및 인력파견 규모에 대한 구체적 안이 가시화된 KRA 한국마사회의 해외 프로젝트 제1호 진출 사례로써, 85년 역사를 지닌 KRA 한국마사회가 해외로 기술과 인력을 수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기념비적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RA 한국마사회는 현행 마사회법상 불가한 해외직접투자(금전적 투자)를 제외한 공사설계 및 시공에 관한 자문, 경마장 시설부문(주로, 관람대, 마방, 감시타워, 방송시설, 발매시설, 야간조명 시설 등) 자문, 시행체직원 및 마필관계자 양성교육, 경주마 수급 및 조교 등의 전반적 개장준비 및 경마장(장외발매소 포함) 운영 컨설팅 등의 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RA 한국마사회는 조만간 경마장의 설계 및 공사 등의 컨설팅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개장 6개월 전부터는 KRA 한국마사회의 직원이나 퇴직인력을 파견하며, 경마장 개장 후에도 수년 동안 동안 경마장운영에 필요한 인력파견 등 경영자문을 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KRA 한국마사회는 해외경마사업진출을 전담하는 특별법인 설립에 본격 착수하는 등 해외사업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RA 한국마사회의 캄보디아 경마사업 진출이 가시화됨으로써 경마장 건설 및 선진경마기술과 경마장운영 컨설팅 등과 관련하여 수백억원 이상의 외화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캄보디아 경마장에는 수많은 국산 기술과 장비들이 투입되게 되는데 개장초기에는 연간 600여두에 달하는 조랑말경주마가 수출되며, 더러브렛경마가 시행되면 수백마리의 국산 더러브렛마의 수출길이 열리게 되며, 전기· 방송·전광판·발매기· 전산장비·국제특허인 국산 편자 등 1백여억원 이상의 경마관련 국산 IT장비 등이 수출되게 되어 국내 경마관련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마장 건설과 경마시행준비와 운영등과 관련해서는 연간 50여명이상의 경마전문 기술인력이 송출될 것으로 보여 해외 기술인력 수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KRA 한국마사회는 경마산업을 사행산업으로 분류하고 규제만을 주장하는 최근 사회 일각의 왜곡된 시각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마선진국의 경우, 경마산업은 경쟁력 있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의지 아래 외화 획득과 자국의 역량 과시 및 자존심 고양을 위한 중요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경안전선은 통신 및 전력용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견기업으로 2005년 캄보디아에 진출,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세우는 등 캄보디아 투자에 높은 관심을 가져온 업체이다. (주)경안전선은 2007년 2월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씨엠립에 경마장을 포함한 대규모 리조트 운영에 관한 사업권을 획득하였으며, 세계가 놀란 비약적 경마산업 성장 노하우를 가진 KRA 한국마사회에 캄보디아경마장 건설 자문과 향후 운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온 바 있다.
KRA 한국마사회는 2007년 5월 캄보디아정부의 초청을 받아 경마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지 실무출장을 다녀온 후 양사간 협력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실로 금번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KRA 한국마사회는 캄보디아 경마사업진출을 계기로 향후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두바이 등에도 경마관련 자문 컨설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가들은 한국기업이 해당국 정부로부터 경마시행권을 따냈거나 공사수주를 추진 중인 지역으로 KRA 한국마사회는 이들 국가에 경마사업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KRA 한국마사회는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선별적으로 참여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해외수출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꿈꾸고 있다.
공기업이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해외사업에 진출하여 외화를 획득하는 등 세계무대를 향한 글로벌 경영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KRA 한국마사회의 경마 미시행국가에 대한 해외경마사업 진출 노력은 KRA 한국마사회에게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분명 의미 있는 일대 사건이라 평가할만하다.
한국마사회 개요
KRA는 국가공익사업인 경마의 시행을 통하여 국민에게 건전한 여가와 레저공간을 제공하며, 레저세,교육세 등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함은 물론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하여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마는 1차산업에서 4차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이들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다. 현재 1000여개 농가에서 2만여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계에서는 KRA의 농축산지원에 의존하는 바가 매우 크다.
웹사이트: http://www.k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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