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의 포털 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2008년 1월 기준 3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월간 도달율이 모두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1월과 비교해서 네이버는 42.6%, 다음은 23.6%, 네이트는 47.8% 증가한 결과이다.
이 외에도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07년 하반기 정보화실태조사” 에서도 인터넷 이용자의 97.6%가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네티즌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포털사이트의 변화는 국내 인터넷 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먼저 상위 업체들을 살펴보면, 신규 서비스의 발표와 개인화 서비스의 강화를 주로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말 실험적인 서비스를 소개하는 네이버랩을 발표했고, 다음은 기존의 RSS넷과 즐겨찾기 서비스를 다음 블로그와 통합했는데, 이는 개인화 서비스를 블로그로 통합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다음은 이달 초 검색과 UCC 중심으로 메인 화면을 개편하는 등 작년부터 이어온 UCC 중심 전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트와 엠파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해 말 네이트는 유무선연계 서비스로, 엠파스는 검색포털로 각각 발전시킬 계획을 밝힌바 있다.
또한 야후코리아의 경우 네티즌의 뉴스 이용패턴을 분석해 컨텐츠를 제공하는 ‘맞춤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리아닷컴은 유망 중소 컨텐츠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컨텐츠 허브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랭키닷컴의 김정미 웹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전문화되고, 개인화되면서 모두가 이용하는 포털에서는 더 이상 만족을 얻지 못하는 네티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작년 티스토리닷컴, 이글루스 등 전문블로그와 같은 특정 컨텐츠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가 크게 성장하였다. 최근 포털 업체들도 이러한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고, Web2.0의 흐름에 맞추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에 다가가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미 국내에서 포털사이트는 단순히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사이트가 아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여 인터넷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그리고 사용자에게는 인터넷 이용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함께 요구 받고 있다. 향후 이러한 포털 사이트의 변화 노력이 인터넷 이용자의 웹 이용 행태를 얼마만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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