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후원으로 전국에 작은도서관 13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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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08-02-14 11:04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은 작은도서관 조성에 대한 민간기업 등 독지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1사 1작은도서관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립중앙도서관, MBC, UNWTO ST-EP재단과 공동으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캠페인을‘07년 9월부터 전개해 왔다.

그 첫 번째 결실로 국민은행(10억원), (주)STX(3억원)가 후원기업으로 나서 총 13억원을 기부하였다.

‘작은도서관’이란 국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게 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소규모 도서관으로 마을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캠페인을 통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1개소 당 1억원 정도 지원을 원칙으로, 열람공간, 모임공간, 안내공간 등을 포함한 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서가, 도서·자료, 컴퓨터 등의 소요 물자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기부금 재원으로 10개 시·도 13개소가 선정되어 조성하기로 하였다. 조성지역은 국민은행 후원으로 서울(마포구), 경기(부천시), 강원(강릉시), 충북(증평군), 충남(당진군), 경북(안동시), 경남(창원시), 전북(완주군). 전남(여수시), 제주(제주시) 등 10개 지역과 (주)STX 후원으로는 경남(창원시), 경남(진해시), 경남(마신시) 등 3개 지역이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국내 155개소, 국외 2개소의 총157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하였고 국외 2개소는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가나(단파, 아보코비)에 조성하여 작은도서관 운동의 국제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2008년도에도 기업후원과 별도로 문예진흥기금 50억원을 활용하여 50여 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캠페인 전개를 더 활성화하여 범국민 독서생활·문화 운동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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