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노인복지시책, 중앙평가에서 잇따라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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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13:59

춘천--(뉴스와이어)--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의 노인시책평가에서 강원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최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에 대한 사업수행기관 중앙평가에서도 횡성군이 최우수기관으로, 평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은 사회구조의 다양화에 따른 핵가족화로 점차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립감 해소와 자살예방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사업으로,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시군 추진실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제도의 조기정착과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강원도 관계자는 횡성군은 지난해 6월부터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운영하면서 실제 혼자살고 있는 노인 1,130명의 생활실태를 전수 조사하여 그중 보호가 절실한 독거노인 300명을 선정하고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전화, 관내 소방서와 연계한 무선페이징 설치사업 추진, 건강·영양관리 및 간단한 신체기능유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독거노인 안전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민관협력 사회안전망 확충 등 각종 보건복지서비스의 연계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에 충분한 관심을 불러 모았고, 이러한 점들이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 10개항목 58개지표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으로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한 것으로 보여진다.

평창군의 경우에는, 평창노인복지센터에 사업위탁하면서 지역여건에 맞는 추진지침을 별도로 마련, 추진케함으로써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은 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였다.

오는 2. 18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수행기관, 중앙 및 지자체 관계관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평가대회시 횡성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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