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가 아파트, 강남구 최강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003년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가장 시세가 비싼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찾아봤다. 매년 조사 기준 시점은 참여정부가 처음 들어선 2월을 기준으로 했다.
2003년 2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5곳씩을 차지했다.
하지만 2004년 들어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서초구에서 상위 10위에 들어가는 아파트가 줄어든 반면 강남구의 비중이 더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용산구도 2004년 들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들기 시작했다.
2008년 현재는 강남구의 비중은 소폭 줄고 용산구의 비중이 늘어났다. 여기에 송파구가 처음으로 최고가 아파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03년에는 가장 비싼 아파트가 25억원이었던 반면 2008년 현재는 53억원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5년 동안 최고가 아파트 가격이 두배 이상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 참여정부 기간별 가장 비싼 아파트는?
2003년 2월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2차 479㎡였다. 시세는 25억원. 13층 1개동으로 총 19가구며 주택타입은 479㎡ 1개로 이뤄져 있다.
2003년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2차 외에도 서초동 가든스위트, 현대성우 등 서초구 아파트에서 5개 타입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특히 가든스위트는 354㎡ B,C,D 3개 타입 상한가가 17억3천만~24억원으로 각각 2위와 6위, 10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에서는 2002년 10월 입주한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334㎡와 2003년 2월 말 입주한 타워팰리스2차 298, 307, 334㎡ 3개 타입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7위를 차지한 압구정동 구현대7차 264㎡는 2003년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04년에는 2003년 4월 입주한 용산구 이촌동 한강자이 304, 307㎡가 35억으로 1,2위로 올라섰다. 한강자이는 14~25층 10개동 89~307㎡ 6백56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304, 307㎡는 각각 2가구로 현재 시세는 50억에 달한다.
3~10위는 2003년과 같이 도곡동 타워팰리스1,2차, 서초동 가든스위트, 현대성우가 나눠가졌다.
2005년에는 1위~4위를 모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차지했다. 1위는 타워팰리스1차 334㎡(38억원), 2위는 타워팰리스2차 334㎡(36억원)다. 또한 2004년 4월 입주한 타워팰리스3차도 입주 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31㎡, 340㎡가 모두 36억원.
여기에 2004년 6월 입주한 논현동 파라곤(298㎡)과 신사동 중앙하이츠파크 최고 타입(370㎡)이 30억원으로 강남구가 10위권 안에 총 7개가 해당됐다.
서초구에서는 2004년 6월 입주한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311㎡ 1개 타입이 31억원으로 8위를 차지했다.
2006년은 강남구가 7개, 서초구가 3개를 차지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 2, 3차 331~334㎡가 1~4위. 논현동 파라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도 여전히 이름을 올렸고, 서초동 현대슈퍼빌 331㎡도 39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2007년에는 용산구 이촌동 한강자이가 5, 6위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304, 307㎡가 50억원. 또한 이때는 2004년 5월 입주한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241㎡가 41억원으로 10위권 안에 턱걸이를 했다.
2008년은 강남구 6개, 용산구 3개, 송파구 1개로 이중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333㎡가 53억원으로 가장 높다. 분양가 19억4천만원에 프리미엄만 33억6천만원이 붙은 것.
용산구는 이촌동 한강자이 외에도 한강로3가 시티파크1단지가 새로 포함됐다. 2007년 8월 입주한 시티파크1단지는 304㎡가 42억5천만원.
또한 송파구 아파트가 참여정부 기간 중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317㎡가 45억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연락처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
2009년 12월 23일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