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간호사 국가시험 5년연속 100%합격
간호대학의 국가시험 100% 합격은 2004년부터 5년째 이어져온 전통이 됐다. 전국적으로는 1만 2452명이 응시하여 1만 133명이 합격, 평균 90.4%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합격률도 90% 안팎이다.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들은 그동안 간호사 국가시험 과목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분석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뽑아 모의수험도 여러 차례 치른바 있다.
또한 올해 졸업생 37명 중 29명은 서울아산병원, 4명은 삼성서울병원에 취업했다. 경상대병원 2명, 부산해동병원 1명, 서울백병원 1명 등 100% 취업했다.
간호대학 교수들은 교수 1명 당 3~5명씩 맡아 면접지도를 했다. 성적만으로 취업하는 게 아니어서 인성교육도 별도로 실시했다.
지난해에도 졸업생 34명이 졸업과 동시에 모두 취업했는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경상대학병원 건국대학병원 연세대의료원 등에 골고루 취업했다.
그동안 간호대학은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 명예인 ‘나이팅게일기장’을 간호대학 동문이 벌써 2명이나 수상한 바 있다.
김은심 학장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5년 연속 100% 합격하는 것은 다른 대학에서는 꿈도 꾸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일이다”고 말하고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졸업생 전원 자기가 원하는 병원으로 취업을 하게 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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