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희망의 교복 나눠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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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코스피 329180
2008-02-17 10:50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 여사원들의 모임인 ‘다모아회’(회장:류미경)가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을 지급하는 ‘희망의 교복 나눠주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모아회는 2월 15일(금) 오후 2시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임직원과 해당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교복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사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 30명에게 교복을 지급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6명에게는 각 5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다모아회가 해마다가 펼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중·고교 및 대학 진학을 앞두고 생활고를 겪는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복 및 장학금 전달 행사에 쓰일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사원들은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사탕판매',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과 같은 행사를 사내 봉사 동아리 및 지역 여성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 일부를 보태기도 했다.

이와 관련, 다모아회 회장인 류미경(柳美京) 씨(36세/ 전기전자시스템 운영지원부)는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렇게 뜻을 모아 의미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는데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사원들이 함께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모아회는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750여명의 여사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 모임은 지난 1989년 결성된 이래 지금까지 생활이 어려운 직원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아동과 난치병 환자, 지역 독거노인을 돕는 ‘1인 1천원 모금운동'을 개최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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