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태안서 기름때 제거 봉사활동 펼쳐

마산--(뉴스와이어)--“시름에 빠진 태안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봉사활동에 참가했어요”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 봉사단이 16일 충남 태안군 학암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원유 유출사고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경남은행 봉사단과 직원 가족들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15일 업무를 마친 후 은행 본점을 출발해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기름때 제거 등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영하의 체감온도 속에 봉사 활동에 나선 이들은 해안가 일대의 갯벌과 바위틈새의 기름때 제거, 흡착포 운반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지역공헌부 성은실(26세) 행원은 "기름 유출사고 소식을 접하고‘꼭’봉사활동에 참가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와 보니 많은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상당 부분 복구되었다고는 하나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경남은행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11일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한 이후 두 달여가 지난 지금 다소 주춤해진 피해 복구 참여 열기를 되살리자는 의미와 메시지‘자원봉사만이 태안의 기적을 낳습니다’,‘태안은 살아 있습니다’를 담은 세레모니와 UCC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인터넷 시대에 UCC 동영상을 활용, 태안의 상황을 적극 알림으로써 다소 식어진 자원봉사 참여 열기를 높이고자 UCC 동영상을 제작·배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knbank.co.kr

연락처

경남은행 지역공헌부 강항용 과장 055-290-8132, 018-206-8464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