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무관 승진 대상자 196명, 내일 서울시 인재개발원 입교
그 일환으로 2008년부터 역량평가를 통하여 서울시의 핵심인재라고 할 수 있는 5급 사무관을 선발키로 하였으며 5급 승진대상자 196명은 2월18일 9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입교식을 갖고, 6주간 인재개발원에 입교하여 수십년간 근무하며 다져온 역량에 대하여 진단하고 평가를 받아 최종 43명이 사무관으로 선발된다.
『서울시의 5급 승진대상자 역량평가』는‘공무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5급 사무관을 암기식 시험으로 선발하던 그간의 승진제도에서 단순 지식이 아닌 ‘미래의 잠재된 역량을 평가’하여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려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역량평가는 평가제도의 변화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평소 창의적으로 일 잘하는 직원이 승진한다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그야말로 「Global Top 10」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선발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신 인사 시스템의 핵심적인 제도변화라고 할 수 있다.
2.18부터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시작하는 역량평가과정은 6주간에 걸쳐 역량학습을 실시하고 역량을 평가하는 등 다수를 대상으로 육성과 선발을 동시에 한다는 점에서 가히 국내 최초의 대규모 역량평가라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전체 196명으로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렬 84명, 기술직렬 112명이며 기관별로 보면 시 118명, 자치구 78명, 성별로 보면 남 179명, 여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18~3.28까지 6주간 서울시 5급 사무관으로서 갖춰야 할 변화관리, 정책수행, 문제해결 등 9개의 역량에 대하여 역량학습을 하며, 서류함기법, 인터뷰, 사례연구 등의 평가기법으로 3차에 걸쳐 평가자 39명이 역량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역량평가 전 기간 동안 33개의 학습팀을 구성하여 서울시 창의시정 중점분야의 업무개선 방안에 대하여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대안을 찾아보며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체득 할 수 있는 액션러닝 활동 및 평가를 병행하게 된다.
앞으로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까지 확대 실시
이번 역량평가에 자치구중 마포구에서는 시·자치구 통합인사를 실시하고 있는 기술직렬 뿐만 아니라 일반행정직 12명도 함께 참여한다. 역량 있는 관리자를 선발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와 필요성은 시와 자치구가 다르지 않으며 서울시의 역량평가에 의한 사무관 선발이 점차 제도화되고 정착되면 자치구뿐만 아니라 타 공공기관 승진제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평가를 위하여 철저히 준비
인재개발원에서는 역량평가를 위하여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여 이번 역량평가과정을 철저히 준비하였다.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웹과 서적을 통한 자료수집, 워크숍 참가 등으로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며 학습한 후 서울시 5급 사무관 승진에 적합한 평가방법과 운영방법을 설계하고, 외부 전문가와 총 45차에 걸친 각종 워크숍과 자문회의를 통해 공정성과 타당성이 있는 최적안을 설계하였다. 이 과정에서 평가자 39명을 포함하여 외부 전문가 총 93명이 참여하였다.
서울시 공무원의 역량이 높아지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역량평가의 가장 큰 목적은 공무원 스스로 평소 수행하는 업무를 통하여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개발하는 것이며 결국 이를 통해 선발한 역량 있는 공무원이 서울시민 행복지수의 총량을 높이는데 디딤돌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될 것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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