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포키노 경제인 일행 포항시 방문...영일만항과 포키노항 물류 교류 방안 논의

포항--(뉴스와이어)--러시아 포키노 지역 경제인 일행이 박승호포항시장을 예방, 포항시 영일만항과 포키노항간 물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포키노시 경제개발자문위원장이며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정회원인 E.I 비자로프 교수일행은 15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포키노항과 포항영일만항, 일본의 니가타항을 잇는 트라이앵글 구도가 환동해 중심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자원, 한국의 기술이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양도시가 물류 교류 방안이 조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승호포항시장은 내년에 부분 개항하는 영일만항이 환동해 지역 물류거점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계획 중인 동해중부선이 완공될 경우 포키노지역을 비롯한 러시아의 지하자원을 포항을 통해 환동해지역과 동남아시아로 송출하는 허브항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시장은 또 러시아가 극동지역 개발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러시아의 극동지역과 영일만항간 상호 발전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의했다.

비자로프 교수 일행은 포항가속기와 포스코, 영일만항을 견학한 뒤 대통령 고향마을인 덕실마을을 둘러보고 러시아로 떠났다.

포키노시는 블라디보스톡에서 30분 거리에 떨어진 인구 3만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러시아 연방직할 도시이며 구 소련 핵잠수함제조기지가 있던 군사도시로 러시아 전역의 주요도시와 교통망이 이어지는 등 교통인프라가 뛰어난데다 최근들어 군사도시에서 산업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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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보담당관실 김동완, 054-27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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