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PKI포럼 의장 이홍섭씨 연임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PKI포럼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PKI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행 운영, 제1사업, 제2사업, 법제도, 상호연동, 국제협력, 사용자·솔루션 등 7개 분과위원회 체제를 운영, 법제도·국제협력, 인증사업, 솔루션사업, 기술 등 5개 분과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PKI포럼은 올해 전자서명키 길이 확대에 따른 툴킷 적용, 온라인에서 주민등록번호 오남용 방지를 위한 공인인증서 이용방안 마련, 아시아PKI포럼 회원국의 확대 등을 통하여, PKI 시장을 활성화하고, 전자서명 이용환경을 개선 및 고도화하며, 국제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인전자서명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공인인증기관 전자서명키 길이를 확대(1,024비트 2,048비트)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0여개 전자거래 기관에 관련 전자서명 툴킷 적용이 이루어지는 등 PKI 솔루션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공인인증기관과 SI 업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공인인증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개인용 공인인증서의 적용분야를 다양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휴대폰을 이용한 청소년 유해서비스에 공인인증서 우선 적용방안 강구, 온라인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오남용 방지를 위한 공인인증서 이용 등 대체방안 수립 등을 전개하여 공인인증서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그리고 아시아PKI포럼 회원국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확대하고, 이들 국가들에 전자서명 인증기술의 보급을 통해 국내 PKI 업체의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한편, 한일FTA 체결시 전자서명 상호인정 조항 반영 등을 통한 국가간 전자거래 활성화, 전자서명 및 암호관련 국내 핵심기술의 IETF 국제표준화 추진, 범아시아 전자상거래연맹(PAA·Pan Asian e-commerce Alliance)과의 공조 등 국제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전자서명법이 제정된 이래 6개 공인인증기관(한국전산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증권전산, 금융결제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2005년 1월 말 현재 약 1,093만장의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처럼 전자서명 이용에 있어 높은 수준을 달성하고 있는 반면 유료화 정책의 파행운행과 일부 기관의 독점 상황으로 5년간 공인인증서를 무료 발급해온 몇몇 공인인증기관이 수십에서 수백억원대 누적적자에 시달리면서 경영 악화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전자서명을 이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국내 PKI 산업이 침체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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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장세정 02-405-5174
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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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1일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