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08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 156명 합격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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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2008-02-19 11:30
진주--(뉴스와이어)--2008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 졸업생 156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 도내 대학 중에서는 단연 최고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6년도 합격률 전국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학장 박종현)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1월 31일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군에서 발표한 2008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모두 156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지역에 응시하여 합격한 졸업생은 99명이다.

특히 경남지역 임용시험에서 많은 과목의 경우 합격자 전원이 경상대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리 전공은 경남지역 모집인원이 5명이었고, 지리 전공은 6명이었으며, 물리 전공은 3명이었는데 모두 경상대학교 출신이 합격했다.

또 역사는 7명 중 6명, 일반사회는 6명 중 5명, 생물은 9명 중 8명, 화학은 3명 중 2명, 가정은 4명 중 3명, 체육은 13명 중 8명이 경상대학교 출신으로 밝혀졌다.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들도 경남지역 모집인원 중 50% 이상이 경상대학교가 배출한 예비교사들이었다.

경남지역에서 1명도 모집하지 않은 일어 전공의 경우 전국 각지에 흩어져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박종현 사범대학장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전국 국·사립 사범대학 중 임용시험 합격자 수에서 매년 10위권 이내의 성적을 꾸준히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경남 지역의 모집인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경상대학교 졸업생들이 타 시·도로 진출하여 다수가 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현 사범대학장은 내년에도 경기도를 비롯한 타 시·도에 더욱 많은 졸업생이 진출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원 임용고사에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학과별로 선배교사·장학사·교감·교장 등을 초청하여 임용고사 특강을 수시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현장학습을 강화하여 지도하고 있다.

또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각 학과별 교수들이 기출문제 분석, 예상문제 강의, 면접고사 준비 지도 등 임용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공강의실을 임용고사실로 개방 운영하는 등 임용고사실을 기존 2실에서 6실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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