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2년 8분기 연속 최고 실적 기록하며 큰 폭 성장
예당온라인은 지난해 매출 633.4억원, 영업이익 160.4억원, 순이익 124.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은 무려 148%나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놀라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346억, 해외 매출은 287억원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이 55:45로 나타나, 2006년 해외 매출 비중 30%선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며, 해외시장에서 더욱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당온라인은 실적 상승의 주요인으로 ▶ 댄스게임 오디션의 안정적인 국내 성장 및 해외 인기 상승 ▶ 프리스톤테일의 꾸준한 매출 발생을 들었다. 외에 지난해 말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에이스온라인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4분기에는 매출 168.9억, 영업이익 35.2억, 당기순이익 41.3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 5%, 당기순이익은 228% 증가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3%, 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것으로, 8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예당온라인 측은 “4분기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처음으로 52%를 차지하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오디션 및 에이스온라인의 상용서비스 국가가 현재 11개국에서 올해는 30개국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 해외 매출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영업외적인 부분에서 부담으로 안고 있던 1,300만불의 전환사채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모두 전환 완료되어 시장에서 소화되었으며, 계열사였던 ETN·예당미디어, 쇼이스트 등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지난해(07년)를 끝으로 없어져, 2008년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당온라인은 올해(2008년) 예상 실적으로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 당기순이익 190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07년도에 비해 매출 35%, 영업이익 73%,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신작 게임 에이스온라인의 국내 및 중국, 영국, 독일, 태국, 러시아, 남미 등 상용 서비스 본격화와 4년간 개발을 마치고 2월말 오픈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대작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정식서비스 및 본격적인 수출 성과 등을 들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유명 작가인 야설록씨가 총괄 기획하는 대작 게임 패온라인과 오디션2도 선보일 예정이라 한층 더 다양화된 게임 포트폴리오와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된다.
예당온라인 김남철대표는 “개발 단계부터 해외 수출을 고려한 맞춤형 게임 기획 등 해외 진출을 위해 그간 펼쳐온 노력들이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디션의 성공과 함께 프리스톤테일2, 패온라인, 오디션2 등 신작 게임의 정식서비스 및 매출의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후 2년간 연속으로 최고 실적을 이어오며 게임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예당온라인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큼 도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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