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성폭력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체육계의 성차별적 구조와 성폭력문제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체육계 인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2008년 2월 20일 12:00시에 개최되며 KOC 정현숙 부위원장,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이사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여자 프로농구단 감독의 성폭력 사건 이후,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체육계 성폭력문제는 지도자와 선수 간 특수한 신분관계, 체육계의 성차별적 구조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체육계에 잘못된 성인식이 만연할 뿐 아니라,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선수를 신속히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성폭력 방지시스템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에 오랫동안 체육계에 몸담아온 여성인사 및 관련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한 체육계 의식개선, 실효성 있는 긴급신고 및 피해선수 치유·회복시스템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대한체육회가 발표(’08.2.18)한 「스포츠 성폭력 근절대책」을 보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금번 간담회 이후에도, 「성폭력 전문가협의회」 및 관계부처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통하여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계 성폭력 방지대책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연락처

여성가족부 인권보호팀 사무관 서영학 2100-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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