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축산사업비 1,109억 원 투입”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9개 분야에 57개 단위사업으로서 ① 축산업의 구조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안정에 102억 원, ②환경·인간·가축이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육성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에 84억 원, ③경남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 육성과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에 229억 원을 투입하며, ④주요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구조개선에 221억 원, ⑤고품질 축산물브랜드 육성에 15억원 ⑥양질 조사료생산 확대와 사료기반 확충에 97억 원, ⑦안정적인 축산물 생산기반과 소득원개발에 134억 원, ⑧소비자 지향의 축산물안전성제고를 위해 축산물 위생개선사업에 11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축산경영의 최대 위험요소인 질병의 만연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⑨가축 방역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하여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의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와 예방주사, 혈청검사, 축사소독지원을 통한 차단방역 등 소, 돼지, 닭 등의 주요가축에 대한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한편, 질병발생 시 긴급 대응을 위한 가축질병 발생 신고 전용전화(1588-4060)를 운용하고, 전염병 발병위험도가 높은 시기에는 특별 방역대책기간을 정하여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또한, 축산분야의 현안문제인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종농가와 연계하는 퇴·액비의 농지 환원 등 자연순환 농업을 활성화하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연간 13만8000톤 이상의 가축분뇨 해양배출 물량을 감축함으로써 2012년부터는 전량 육상 처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가축질병에 의한 농가피해 최소화와 신속하고 완벽한 가축방역대책 추진으로 농림부의 조류인플루엔자 전국 수범사례 선정과 연말 가축방역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도 축산진흥연구소 회의실에서 김종진 농수산국장 주재로 도 관련기관 및 시군 축산담당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9일‘2008년도 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FTA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비한 브랜드 중심의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과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고, 금년 연말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쇠고기 이력 추적제의 착실한 준비와 함께 생산·가공·유통 등 전 과정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의 단계적 도입·운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축산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사업비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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