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벤처·이노비즈기업 발굴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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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8-02-20 10:34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 이하 ‘기보’)의 지난해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발굴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보는 지난해 벤처기업을 2006년의 4,637개 보다 74.4% 증가한 8,086개를 신규 발굴하였으며, 이노비즈기업도 전년의 3,804개 보다 23.2% 늘어난 4,686개를 신규로 발굴하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지역이 전년 보다 121개 많은 246개의 벤처·이노비즈기업을 신규 발굴하여 96.8%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71.8%, 대전·충청지역 57.7%, 광주·전라지역 55.5%, 대구·경북지역 51.6%, 서울·경인지역 44.2%의 증가율을 각각 보였다.

또한 서울·경인지역이 지난해 전체 벤처·이노비즈기업 신규 발굴 업체수 12,772개 중 절반이 넘는 7,363개를 차지하여 기술력 우수기업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기보의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 신규 발굴실적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보가 기술혁신기업 전담지원기관으로서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벤처기업은 기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3개기관에서 확인하고 있는데, 지난해 확인된 벤처기업 9,125개 중 기보가 발굴한 기업이 8,086개로 88.6%에 이른다.

벤처유형에는 ▲벤처투자기업 ▲연구개발기업 ▲기술평가보증(대출)기업 ▲예비벤처기업 등이 있다. 기보는 이 중에서 연구개발기업, 기술평가보증기업, 예비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대해 벤처확인평가를 거쳐 벤처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노비즈기업의 경우 설립후 3년이상인 중소기업 중 인터넷을 통한 기술혁신시스템 자가진단 점수가 650점 이상인 기업으로서 기술평가 결과 기술혁신시스템(1,000점 만점)이 700점 이상이고 개별기술등급이 B등급 이상인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청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데 기술평가 등 모든 선정절차를 기보에서 전담하고 있다.

기보는 올해 벤처기업 9,000개, 이노비즈기업 4,000개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보관계자는 “올해는 벤처·이노비즈기업 발굴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에 각각 3조원, 2조원의 보증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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