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KT포항지사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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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18:32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 상옥 참느리 정보화마을(위원장 강용수)은 19일 죽장면 상옥리 새마을금고 2층에서 KT 포항지사(지사장 조철환)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해발 630m 고지에 겹겹이 산으로 가로 막혀 전파마저 방해받는 상옥마을이 지난해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초고속 인터넷이 개통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상옥 참느리마을은 현재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마을정보센터에 11대의 PC를 설치하고 주민 44가구에 컴퓨터를 보급하였으며 또한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slow.invil.org)를 구축하는 등 정보화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KT 포항지사 조철환지사장은 “산간오지마을이 이처럼 인터넷 열기가 높은 줄은 미처 몰랐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IT 서포터즈를 파견 주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농번기에는 적극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이와 함께 상옥마을 친환경 농산물 홍보 알림이 역할에 힘쓰는 등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실직적인 지원으로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KT 포항지사에서는 이날 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준비 상옥참느리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이에 상옥 참느리마을 주민들은 고향의 맛과 정성을 담아 마련한 점심식사를 제공하였으며 또한 땀으로 가꾼 지역 특산물인 상옥 친환경 사과 20상자를 선물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상옥 참느리마을과 KT 포항지시간의 자매결연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해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호미곶마을 문두하 위원장을 비롯하여 기계장터마을 김태순 위원장, 신광비학산학마을 윤진백 위원장이 참석 포항시 정보화마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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