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베트남의 최근 변화와 우리의 대응 세미나’ 열어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권율 동서남아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베트남의 시장경제화와 공업화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우리기업들은 철강, 플랜트, 건설 등의 대규모 투자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식시장, 통신, 유통시장 등 새로운 성장분야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팀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현지 노사분규 건수가 ’04년 93건에서 ’06년 10월 기준으로 227건으로 급증했다며, 성공적인 현지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의 현지화를 추진하고 노무관리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베트남이 최근 5년간 연평균 8%라는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며, 지난해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3위의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증대된 우리기업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전경련이 한국수출입은행, KIEP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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