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팝스타 비욘세, ‘코러스’ 주제곡 부른다
최근 2005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R&B 앨범상 최우수 R&B노래상 등 5개 부분을 휩쓸며 부동의 스타로 자리한 비욘세가 프랑스 최고흥행작이자 올 아카데미 최우수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코러스>를 부르게 된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사건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이미지와 <코러스> 음악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섹시아이콘의 대명사인 비욘세는 파워풀한 R&B 장르가 자신의 음악인 반면, <코러스>는 미성의 소년합창단이 선보이는 클래시컬한 음악이다. 마치 기름과 물처럼 달라보이는 가수와 음악이 이처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비욘세가 부르게 될 <코러스>의 노래는 “Vois sur ton chemin”
특히, 섹시스타답지 않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가진 그녀인만큼 미성의 소년들이 만들어낸 다소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프랑스 전역을 전율케한 <코러스>의 주제곡, “Vois sur ton chemin’를 어떤 음색과 무대매너로 풀어갈지 벌써부터 음악팬과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코러스>는 전쟁 고아와 문제아들로 이루어진 시골 기숙사 학교에 새로 부임해온 음악 교사가 ‘노래’를 통해 사랑과 존경, 내일에의 희망을 함께 찾아가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 특히, 감독 크리스토퍼 바라티에는 영화의 감동을 더해줄 하모니를 만들어낼 아이들을 찾기 위해 프랑스 전역을 돌아다녔고 그렇게 발굴해 낸 생 마르크 어린이 합창단의 청명한 하모니는 프랑스 900만 관객 신화를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으며,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과 최우수 외국어상에도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프랑스에선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O.S.T 13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통해, 생 마르크 어린이 합창단이 성황리에 프랑스 전국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에선 이례적으로 O.S.T 라이브실황 앨범과 DVD가 발매될 예정이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코러스>의 주제곡이외에도, 비욘세는 이 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폴라 익스프레스>의 ‘believe’와 <오페라의 유령>의 ‘run to be lonely’도 부를 예정이다.
비욘세의 공연과 아카데미 수상여부로 더욱 관심을 모으게 된 영화 <코러스>는 오는 3월 3일 국내 관객에게도 노래와 더불어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큰 감동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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