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활황으로 유·무상증자 대폭 증가
2007년도 증시상장법인들의 유상증자(납입일 기준)는 814사(전년대비 35.7%↑), 52억5천5백만주(전년대비 101.6%↑), 19조7천783억원(전년대비72.8%↑)으로 집계됨.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39개사 18억5천5백만주, 13조3천175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이 653개사 33억4천8백만주, 6조4천234억원, 프리보드시장법인이 22개사 5천2백만주, 374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함
유가증권시장법인의 증자금액이 큰 것은 SK, 웅진홀딩스 등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한 증자와 에스티엑스팬오션 등 대형법인의 기업공개에 기인함
또한, 유상증자 배정방식별로 보면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건수의 9.3%인 76건 5억7천1백만주, 1조1천735억원, 주주배정방식이 10.1%인 82건 12억6천2백만주, 2조8천688억원, 일반공모방식이 20.3%인 165건 11억4천8백만주, 7조1천182억원, 3자배정방식이 60.2%인 490건 22억6천4백만주, 8조5천14억원으로 나타남. 그밖에 DR은 대신증권의 국내 및 런던시장 동시상장을 위한 자금조달임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많은 것은 다른 방식에 비하여 절차가 간소하여 재무구조개선, 외국법인과의 업무제휴나 기술도입,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조달을 신속하고 용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임
무 상 증 자
2007년도 증권시장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77개사 5억299만주로 전년도 61개사 2억7천749만주 보다 회사수는 26.2% 증가 및 주식수는 81.3% 증가한 수치로 회사 수에 비하여 증자주식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이스타비 등 대형 코스닥법인의 고율배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4개사 5천8백28만주, 코스닥시장법인이 61개사 4억4천42만주로서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상대적으로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남.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주연테크로 배정비율이 1주당 2주였고, 코스닥시장법인은 성원파이프로 1주당 4주를 배정하였음
무상증자 재원별로 보면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대상사의 88.3%에 이르며, 이는 유상증자가 활발하면 그 결과로 계상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하는 무상증자 또한 활발함을 보여줌
웹사이트: http://www.ksd.or.kr
연락처
증권예탁결제원 주식권리관리팀장 이승현 02-3774-3275